
덴버에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덴버 너게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FINAL 1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4-9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덴버였다.
최종 점수 차는 11점이었다. 하지만 덴버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 후반까지 경기를 주도했다. 3쿼터 후반 점수 차는 24점까지 벌어졌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덴버가 무서운 이유는 누가 터지질 지 모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1쿼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애런 고든(203cm, F)였다. 니콜라 요키치(211cm, C)는 상대의 센터 뱀 아데바요(206cm, F-C)를 밖으로 끌어냈고 고든은 마이애미의 작은 선수들과 맞붙었다. 그리고 고든은 본인의 높이를 살려 페인트 존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고든은 1쿼터 8개의 슈팅을 시도해 6개를 성공했고 혼자 12점을 몰아쳤다. 고든의 활약으로 덴버는 9점 차 우위를 가져갔다.
2쿼터 초반에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가 주인공이었다. 포터 주니어는 3점슛도 성공했고 덩크도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높은 높이를 살려 리바운드에도 강점을 보였다.
그리고 자말 머레이(193cm, G)가 이를 이어받았다. 머레이는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하며 2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두 선수의 활약이 더해진 덴버는 59-42로 전반전을 마쳤다.
덴버의 3쿼터 최다 득점자는 브루스 브라운(193cm, G-F)였다. 브라운은 4분 26초 출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쫓긴 3점슛도 성공했고 커트인 득점도 성공하며 7점을 몰아쳤다. 엄청난 효율이었다.
경기에 쐐기를 박은 선수는 에이스 요키치였다. 요키치는 3쿼터까지 본인 득점보다는 패스 위주로 경기했다. 요키치의 기록은 15점 12어시스트였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4쿼터 추격해 오자 요키치가 직접 나섰다. 골밑 득점도 올렸고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도 모두 성공했고 머레이와 투맨 게임으로 득점도 만들었다. 4쿼터 12점을 올리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이러한 경기력에 머레이가 입을 열었다. 머레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우리 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 상대는 우리의 모든 무기를 수비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다. (웃음) 반대로 우리는 여유가 있고 경기를 즐기고 있다. 그게 우리 팀의 장점이다”라며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대해 말했다.
덴버의 확실한 에이스는 두 번의 시즌 MVP를 수상한 요키치다. 하지만 요키치는 본인 득점 외에도 팀 동료들을 살려주는 것에 장점이 있다. 그가 기록하고 있는 평균 10.5개의 어시스트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덴버의 선수들은 요키치의 파생 효과를 충분히 누리고 있다. 머레이는 플레이오프 내내 2옵션으로 맹활약했다. 포터 주니어는 외곽에서 활약했고 브라운은 벤치에서 나와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고든과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6cm, G)도 다방면에서 헌신했다. 이는 덴버가 NBA 파이널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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