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가용 외인 1명+급격한 턴오버’ KCC, 뉴 타이페이 킹스에 완패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2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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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구단 역사상 첫 EASL을 마쳤다.

부산 KCC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B조 예선 최종전에서 뉴 타이페이 킹스에 87-104로 완패했다. 1승 5패로 구단 첫 EASL을 종료했다.

이호현(182cm, G)과 허웅(185cm, G), 김동현(191cm, G)과 이승현(197cm, F), 캐디 라렌(204cm, C)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외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는 EASL이지만, KCC는 외국 선수 1명만 코트로 투입했다. 리온 윌리엄스(197cm, C)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KCC는 미스 매치를 어느 정도 감수해야 했다. 로테이션 수비 빈도 또한 많았다. 불안 요소와 마주했던 KCC는 경기 시작 3분 넘게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0-4로 밀려다녔다.

그렇지만 라렌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속공과 골밑 득점, 돌파 등으로 킹스를 공략했다. 경기 시작 5분 동안 7점. KCC를 9-8로 앞서게 했다.

하지만 KCC의 공격이 라렌에게 쏠렸다. 그리고 KCC의 턴오버가 연달아 나왔다. 턴오버에 의한 실점도 늘어났다. 이로 인해, KCC는 1쿼터 종료 3분 26초 전 11-18로 밀렸다. 전창진 KCC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KCC는 21-28로 킹스와 간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2쿼터 시작 1분 13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3-34)로 밀렸다. KCC 벤치는 2쿼터 시작 1분 32초 만에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KCC는 이주영(180cm, G)과 송동훈(175cm, G) 등 어린 가드들을 코트에 보냈다. 그렇지만 어린 가드들이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KCC 수비도 흔들렸다. KCC는 2쿼터 시작 4분 50초 만에 31-46으로 밀렸다.

이근휘과 3점과 돌파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그렇지만 라렌 홀로 킹스의 여러 외국 선수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KCC가 야투 실패 후 백 코트를 빠르게 하지 못했다.

공수 밸런스를 맞추지 못한 KCC는 44-58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호현과 허웅, 이승현 등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고, 투입된 선수들이 수비 전투력을 보여줬다. 강한 몸싸움으로 킹스를 림과 먼 곳으로 밀어냈다.

허웅이 경기를 조립했고, 이승현과 라렌이 점수를 따냈다. 삼각편대가 움직여준 덕분에, KCC는 3쿼터 시작 3분 13초 만에 52-62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근휘가 경기 종료 5분 전 58-65로 쫓는 3점을 터뜨렸다.

그렇지만 KCC의 외곽 수비가 헐거워졌다. KCC의 턴오버 또한 많아졌다. 이로 인해, KCC의 상승세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상승세를 잃은 KCC는 67-82로 3쿼터를 마쳤다.

KCC는 4쿼터 한때 69-91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호현과 라렌의 활약으로 83-91을 만들었다. 하지만 킹스를 결국 넘어서지 못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EASL에 나섰지만, KCC의 EASL 도전은 허무하게 끝났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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