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1-59로 꺾었다. 7승 13패로 4라운드를 종료했다. 그리고 4위 인천 신한은행(7승 12패)을 반 게임 차로 쫓았다.
강이슬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또 한 번 FA를 맞았다. 하지만 KB에 남기로 했다. 지난 4월 9일부터 긴 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KB에서 3번째 시즌을 맞았다.
강이슬은 2023~2024시즌 29경기 평균 31분 19초를 소화했다. 경기당 14.9점 5.7리바운드(공격 1.7) 2.2어시스트에 약 2.5개의 3점슛을 림으로 꽂고 있다. 성공률은 약 35.5%. KB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KB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절대 에이스인 박지수(196cm, C)가 튀르키예리그로 진출했다. 이로 인해, 강이슬이 짊어진 짐은 더 많아졌다.
강이슬은 2024~2025 19경기 평균 34분 2초 동안 코트에 있었고, 13.3점 7.4리바운드(공격 1.6) 1.7어시스트에 1.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또, 경기당 1.8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기록지에 보이지 않는 활동량 또한 많다.
KB는 시작부터 3-2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강이슬은 탑에서 폭넓게 움직였다. KB가 첫 수비를 실패한 후 대인방어로 수정했지만, 강이슬의 수비 에너지 레벨은 낮지 않았다.
강이슬은 공격 진영에서도 활발히 움직였다. 3점 찬스를 위해 움직이되, 공격 리바운드 또한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경기 시작 3분 48초에도 풋백 이후 득점. 동시에, 파울 자유투까지 이끌었다. 3점 플레이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강이슬의 수비 범위 또한 넓었다. 수비 예측 역시 좋았다. 이를 결합한 강이슬은 하나은행의 엔트리 패스를 차단했다. 그 후 직접 볼을 운반했다. 그리고 왼쪽 윙에 있는 허예은(165cm, G)에게 패스. 허예은의 속공 3점을 도왔다.
강이슬은 양인영(184cm, F)의 백 다운을 잘 버텼다. 양인영의 스핀 무브 타이밍을 예측한 후, 블록슛까지 해냈다. 양인영을 위축시켰다. 수비를 해낸 강이슬은 1쿼터 종료 1분 6초 전 3점을 터뜨렸다. KB를 22-17로 앞서게 했다.

강이슬은 계속 침묵했다. 허예은이 점수 쟁탈전을 대신 했지만, 에이스의 침묵은 KB에 한계를 안겼다. 한계를 노출한 KB는 2쿼터 종료 4분 29초 전 26-28로 역전당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슈터는 한방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강이슬은 2쿼터 종료 1분 43초 전에 흐름을 바꿨다. 왼쪽 코너에 포진한 강이슬은 허예은의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 KB를 36-32로 앞서게 했다. 하프 타임을 기분 좋게 맞았다.
강이슬은 빼앗는 수비로 하나은행의 기를 꺾었다. 그리고 3쿼터 시작 3분 15초 만에 역사를 수립했다. 김정은(180cm, F) 앞에서 ‘WKBL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점슛 800개’를 달성한 것. 또, KB와 하나은행의 간격을 ‘5(39-34)’로 벌렸다.
그렇지만 기록의 기쁨은 잠시였다. KB는 3쿼터 시작 4분 50초 만에 동점(44-44)을 허용했다. 강이슬은 또 한 번 시작해야 했다.
강이슬이 볼 없이 하나은행 수비를 헤집었다. 비록 강이슬은 슈팅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찬스를 획득했다. 허예은(165cm, G)이 이를 3점으로 마무리. KB는 53-48로 하나은행과 간격을 벌렸다.
하지만 팀 핵심 중 하나인 나윤정이 왼쪽 어깨를 다쳤다. 어깨를 다친 나윤정은 일어나지 못했다. 극심한 고통 속에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에이스인 강이슬은 분위기를 추슬러야 했다. 실제로, 경기에 곧바로 집중했다. 4쿼터 시작 1분 54초에는 볼 없는 움직임에 의한 3점. 58-52로 하나은행과 멀어졌다. 하나은행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까지 이끌었다.
허예은이 기름을 끼얹었고, KB는 경기 종료 5분 48초 전 63-52로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강이슬이 경기 종료 3분 6초 전 쐐기 자유투 성공. ‘역사’를 세움과 동시에, ‘승리’라는 첫 번째 열매까지 얻었다. 무엇보다 KB에 ‘4위’라는 희망을 부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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