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겠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부천 하나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1-54로 꺾었다. 9승 21패로 2024~2025 정규리그를 마쳤다. ‘우리은행전 19연패’ 또한 벗어났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전 “우리 팀은 초석을 계속 다져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어린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쌓아야 한다. 이번 경기를 다음 시즌의 시작으로 여겨야 한다”며 어린 선수들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박소희(178cm, G)와 박진영(178cm, G)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신인인 정현(179cm, F)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시아쿼터인 이시다 유즈키(166cm, G)도 어린 국내 선수들과 합을 맞췄다.
어린 선수들 위주의 라인업이었지만, 하나은행의 공격 적극성은 나쁘지 않았다. 공격 적극성을 보여준 하나은행은 11-0까지 앞섰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을 포함한 하나은행 벤치의 박수를 이끌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14-14로 2쿼터를 맞았다. 그 후에도 우리은행과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3쿼터부터 치고 나갔다. 3쿼터의 기세를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우리은행을 상대로 오랜만에 이겼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번 경기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다. 물론, 과제는 있다. 우리는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 또, 선수들이 말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만, 내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하나은행 소속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 점이 너무 죄송스럽다. 만약에 내가 하나은행을 다시 맡는다면, 하나은행을 도약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나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주전들도 고생했지만, 우리 팀 모든 선수들이 비시즌 내내 땀 흘렸다. 이 선수들도 이번 경기에서는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백업 멤버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그래서 김솔(174cm, F)과 오승인(184cm, F) 등 벤치 멤버들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십자인대 파열 이후 재활 중이었던 유승희(175cm, G)도 코트로 나섰다. 이들이 경기 감각을 빠르게 익혀야 했다.
다만, 김단비(180cm, F)와 심성영(165ccm, G) 등 기존 베테랑 자원들도 경기를 같이 시작했다. 김단비와 심성영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실어, 어린 선수들이 과감하게 공격할 수 있었다. 열세였던 흐름을 조금씩 복구했다.
0-11까지 밀렸던 우리은행은 14-14로 2쿼터를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그 후 하나은행과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3쿼터부터 확 밀렸다. 4쿼터 초반 반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정규리그를 잘 마친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 후 “오지랖인 것 같기는 하지만, 하나은행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그렇지만 부상 등 운이 따르지 않은 것 같다. 다음 시즌에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나은행을 언급했다.
계속해 “하루 정도 쉰 후,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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