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선수들의 의욕이 강했다” … 전희철 SK 감독, “하나도 잘한 게 없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2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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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의욕이 강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하나도 잘한 게 없다” (전희철 SK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8-75로 꺾었다. SK의 연승을 저지했다. 또, SK전 연패 탈출. 12승 21패로 또 한 번 치고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6위 울산 현대모비스(16승 17패)와는 4게임 차.

김낙현(184cm, G)과 이대헌(196cm, F)이 코트에서 빠졌지만,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일당백 모드였다. 1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 14점. 100% 아닌 한국가스공사는 SK를 25-17로 앞섰다.

니콜슨이 2쿼터 시작 2분 13초 만에 물러났지만, SJ 벨란겔(177cm, G)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2대2 후 미스 매치 유도에 이어, 3점 2개를 연달아 성공. 2쿼터 시작 3분 20초 만에 한국가스공사와 SK의 차이를 ‘10’(34-24)으로 만들었다.

니콜슨이 2쿼터 마지막 2분 동안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가스공사가 49-34로 3쿼터를 시작했던 힘이었다. 그러나 니콜슨과 벨란겔의 힘이 떨어지자, 한국가스공사의 힘도 떨어졌다. 3쿼터 종료 2분 44초 전 56-48로 쫓겼던 이유.

그렇지만 니콜슨이 3쿼터 마지막 1분 8초 동안 8점을 몰아넣었다. 한국가스공사는 67-54로 다시 한 번 달아났다. 박지훈(193cm, F)과 신승민(195cm, F)이 4쿼터에 맹활약. 한국가스공사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김)낙현이와 (이)대헌이가 빠졌는데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여줬다. 리바운드와 수비를 확실히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앞서 말씀 드렸듯, 선수들이 궂은일부터 해줬다. 대체적으로 집중했다. 그렇기 때문에, 니콜슨의 화력이 터질 수 있었다. 또, 니콜슨이 동료들을 잘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최근 5경기 1승 4패. 또, 1위 원주 DB(27승 7패)를 4게임 차로 멀어졌다. 2023~2024시즌 전적은 23승 11패.

김선형(187cm, G)과 허일영(195cm, F), 안영준(195cm, F)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부경(200cm, F)-오세근(200cm, C)-자밀 워니(199cm, C)가 같이 뛰어야 했던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1쿼터에 밀렸다. 17-25로 1쿼터를 마쳤다.

최부경과 오세근, 워니의 공격 리바운드가 점점 위력을 발휘했다. 몸싸움 또한 그랬다. 트리플 포스트가 한국가스공사의 파울을 계속 유도. 2쿼터 시작 4분 45초 만에 한국가스공사의 팀 파울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SK도 팀 파울에 빨리 걸렸다. 그리고 2쿼터 마지막 2분 동안 빠르게 실점했다. 한국가스공사에 34-49로 밀렸던 이유. 하지만 3쿼터 들어 노련하면서도 강한 움직임으로 한국가스공사를 압박했다. 3쿼터 종료 2분 44초 전 한 자리 점수 차(48-56)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SK는 니콜슨의 폭발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54-67로 3쿼터 종료. 다시 한 번 흐름을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외곽포와 강한 몸싸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연패의 늪에 또 한 번 빠졌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완패다. 나도 잘한 거 없고, 선수들도 잘한 거 없다. 경기력과 정신력 모두 졌다. 하나도 이긴 게 없다”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도 했다. 그러나 팀이 잘못되는 건, 내가 중심을 잡지 못해서다. 내가 잘못한 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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