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속 최초 3점슛 콘테스트 우승, 동기부여 생긴 최성모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2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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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모(187cm, G)가 삼성 소속 최초로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개최됐다. 8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9,053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올스타전을 누빈 선수들은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답했다.

자밀 워니(서울 SK)가 2년 연속 MVP를 거머쥔 가운데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 최성모는 반전을 일으켰다.

최성모는 올스타 본 경기 대신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2016년 프로에 입단한 최성모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 경기당 26분(2초)을 소화한 그는 평균 10.1점, 3.2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8%로 가드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삼성 대표로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한 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3점슛 콘테스트는 총 14명이 예선을 치러 상위 4명이 결선 진출 후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23점으로 디펜딩 챔피언 이근휘(부산 KCC)와 동률을 이룬 최성모는 4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결선에선 가장 높은 점수(26점)를 받아 허훈, 양준석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반전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수상에 성공한 최성모는 “첫 출전에 행운이 따른 것 같다. (우승은) 같이 응원해준 동료들 덕분이다. (이)정현이 형이 (3점슛 콘테스트) 경험이 많다 보니 내게 ‘8개 정도 넣을 것 같다’라고 동기부여를 해주셨다. 나도 8개를 넣겠다고 마음먹은 게 잘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 소속으로 처음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영광으로 생각한다. 프로 입단 후 첫 상이라 의미가 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성모는 자신의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이 후반기 레이스를 앞둔 팀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랐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후반기 레이를 앞두고 잘된 부분을 생각하면서 안 된 부분은 보완해가겠다. 수상에 대한 자랑을 많이 해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 동기부여를 갖고 (후반기에) 임하다 보면 6강 싸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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