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가 접전 끝에 정관장을 제압했다.
KT가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88–85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32승 19패를 기록했고,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KT가 전반 강한 수비로 13점 차(46-33)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3쿼터에 실책과 공격 실패로 5점 차(61-56)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KT는 4쿼터에 원 포제션(71-69)까지 쫓겼다. 이후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풋백 득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1쿼터, KT 21-21 정관장 : 접전을 펼치는 두 팀
KT가 시작부터 적극적인 도움 수비로 정관장을 압박했다. 그러나 오펜스 리바운드를 헌납했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KT는 속공과 외곽포까지 허용해 8-14로 밀렸다.
그러나 KT는 작전 타임 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허훈(180cm, G)이 점퍼를 성공했고, 해먼즈가 돌파 득점으로 간격을 좁혔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펼쳤다. KT는 문정현(194cm, F)의 3점포로 역전했지만, 쿼터 종료 8초 전 외곽포를 허용해 동점(21-21)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T 46-33 정관장 : 수비의 KT
KT가 강한 수비로 주도권을 잡았다. 문성곤(196cm, F)도 외곽에서 가세했고, 허훈이 돌파 득점으로 9점 차(32-23)를 만들었다. 이후 자유투를 내줬지만, 박준영(195cm, F)이 3점플레이를 완성해 응수했다.
KT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컷인과 점퍼로 15점 차(39-24)까지 달아났다. 정관장도 작전 타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KT는 하윤기(204cm, C)의 연속 5득점 활약에 힘입어 20점 차(44-24)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이후 KT의 득점이 멈췄고, 실책과 자유투 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해 46-33, 점수 차가 다소 좁혀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KT 67-58 정관장 : 매섭게 따라오는 정관장
KT는 실책과 오펜스 파울로 흐름을 뺏겼다. 외곽포와 돌파 득점을 내줘 11점 차(53-42)로 차이가 줄었다. 결국 KT는 쿼터 시작 4분 43초 후, 한 자릿수(54-4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점수 차가 더 줄었지만, 한희원이 외곽포로 반격했다.
KT는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박지훈(182cm, G)에 연거푸 외곽포를 허용해 5점 차(61-56)까지 쫓겼다. 그러나 하윤기가 풋백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고, KT는 조엘 카굴랑안(172cm, G)의 적극적인 돌파 득점에 힘입어 67-58로 다시 달아났다.
4쿼터, KT 88-85 정관장 : 접전 끝 5연승을 기록하는 KT
KT는 쿼터 시작 1분 20초 후, 대체 외국 선수 데릭 컬버의 골 밑 득점으로 4쿼터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KT는 디온테 버튼(194cm, F)에게 9점을 내주면서 원 포제션 게임(71-69)을 허용했다. 이후 KT는 고르게 득점을 올렸지만, 버튼을 막지 못해 달아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KT는 여전히 버튼의 제어에 실패했고, 2점 차(81-79) 상황에서 오펜스 파울로 공격권을 내줬다. 결국 게임 종료 1분 31초 전, 경기는 81-81, 원점으로 돌아갔다. 종반, 해먼즈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속공과 풋백 득점에 이은 자유투로 3점플레이를 완성해 3점 차(86-83)를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점퍼를 내줘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1점 차(86-85)로 쫓겼다. 이후 문정현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지만, 해먼즈가 풋백 득점에 성공해 팀을 구해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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