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은 너무 열심히 뛰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0-53으로 꺾었다. ‘5라운드 전승’ 그리고 ‘단독 1위(18승 7패)’로 5라운드를 종료했다.
한엄지(180cm, F)가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김단비(180cm, F)를 포함한 우리은행 선수들이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그리고 신한은행 선수들과 강하게 부딪혔다. 그 결과, 경기 시작 2분 43초 만에 신한은행의 팀 파울을 유도했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은 앞서지 못했다. 신한은행의 속공에 고전해서였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2쿼터에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2쿼터 시작 후 6분 넘게 한 점도 내주지 않은 것. 신한은행의 점수를 ‘19’로 한동안 묶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 종료 50.5초 전에야 2쿼터 첫 실점을 했다. 그만큼 우리은행의 수비력이 돋보였다. 그리고 김단비와 이민지(177cm, G)가 고비마다 득점. 우리은행은 그렇게 공수 밸런스를 맞췄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우리은행은 28-21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3쿼터에 김단비와 이민지의 2대2를 계속 지시했다. 같은 패턴으로 신한은행 수비를 공략했다. 그리고 김단비와 이민지가 승부처를 매듭지었다. ‘신구 원투펀치’가 우리은행의 ‘시즌 첫 5연승’을 매듭지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한)엄지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가용 인원이 더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 팀 모두 있는 힘을 쥐어짜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이)민지도 힘들어할 때다. 그래도 중요할 때 3점을 넣었다. 그리고 단비는 단비였다. (한엄지 대신 투입된) (박)혜미도 중요할 때도 3점을 터뜨렸다. 제 몫을 해냈다. 언급되지 않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수비 핵심 중 한 명인 김지영(170cm, G)이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2개의 파울을 범했다. 또,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2분 43초 만에 팀 파울에 빠졌다. 몸싸움과 수비 등 궂은일을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실점 후 빠르게 역습했다.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19-15로 2쿼터를 맞았다. 그렇지만 2쿼터 시작 후 6분 12초 동안 야투 10개(2점 : 6개, 3점 : 4개)를 모두 놓쳤다. ‘19점’에 오랜 시간 동안 묶였다.
신한은행이 ‘WKBL 역대 2호 쿼터 무득점’을 할 것 같았다. 하지만 홍유순(179cm, F)이 2쿼터 종료 50.5초 전 레이업을 성공했다. 신한은행이 득점 가뭄을 약간이나마 해결했다. 그리고 21-28로 후반전을 맞았다.
신한은행은 3쿼터 한때 36-39로 우리은행을 쫓았다. 그러나 역전을 해내지 못했다. 역전하지 못한 신한은행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너무 열심히 뛰어줬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모든 감독님들에게 ‘대단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다. 긴 시즌을 꾸린다는 게...”라며 선배 감독들에게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비시즌에 많이 노력했다. 그 노력이 좋은 결실로 나왔으면 좋겠다. 설령 그렇지 못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우리 경기력을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도 그런 마음으로 남은 경기들을 치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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