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를 잘해서 이겼다” (삼성생명 강유림)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1-55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키아나 스미스(177cm, G)를 투입했다. 키아나와 기존 선수의 합을 맞추려고 했다. 키아나가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
강유림(175cm, F)이 삼성생명 선수 중 처음으로 3점을 터뜨렸고, 조수아(170cm, G)도 3점을 성공했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1쿼터 야투 성공률을 13.6%(2점 : 1/12, 3점 : 2/10)로 떨어뜨렸다. 신한은행의 득점을 떨어뜨린 삼성생명은 1쿼터를 17-8로 마쳤다.
키아나가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삼성생명이 많은 수비 활동량으로 신한은행의 공격력을 떨어뜨렸다. 수비를 해낸 삼성생명은 2쿼터 시작 1분 48초 만에 더블 스코어(20-10)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의 공격이 약간 정체됐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추격 속도를 늦췄다. 동시에, 신한은행의 야투 성공률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2쿼터를 34-22로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을 잘 버텼다. 공수 조직력이 좋았고, 루즈 볼 집중력도 향상됐기 때문. 경기력 자체가 탄탄해졌다. 기반을 탄탄히 한 삼성생명은 3쿼터 시작 2분 28초 만에 41-24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3쿼터 한때 44-32로 쫓겼다. 그렇지만 56-42로 4쿼터를 맞았다. 김나연(180cm, F)의 힘이 컸다. 3쿼터에만 8점 3리바운드(전부 공격)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해서였다.
강유림이 4쿼터 초반 공수 역량을 뽐냈다. 다만,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7분 6초 전 60-51로 쫓겼다. 팀 파울도 빠르게 쌓였다. 불안 요소가 삼성생명에 꽤 누적됐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페인트 존 공격으로 급한 불을 껐다. 그 후 신한은행의 공격 성공률을 또 한 번 떨어뜨렸다. 수비에 치중한 삼성생명은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이어, “강유림은 우리 팀의 슈터다. 편하게 쏴야 한다. 이미선 코치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 물론, (대표팀 차출 후) 체력적으로 부담을 안고 있지만, 자기 몫을 잘해냈다. 많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김)나연이가 비시즌 중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 중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연습 경기 때 슛을 넣은 후, 리바운드와 컷인 등 장점을 더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신한은행전에서도 그런 점들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강유림은 양 팀 최다인 22점을 퍼부었다. 장기인 3점을 5개나 성공했다. 3점 성공률 또한 62.5%. 핵심 슈터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강유림은 경기 종료 후 “수비를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 다만,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그 점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박신자컵을 통해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 아직 60% 정도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압박하는 걸 강조하신다. 나도 앞선 수비를 할 때 상대 선수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 또, ‘마음 편하게 하라’고 주문 받았다. 그래서 마음 편히 뛸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하상윤 감독-강유림(이상 용인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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