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이슬의 활약이 더해진 KB는 5연승에 성공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7-53으로 꺾었다.
KB는 이른 시간 승부를 결정 냈다.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매우 적었다. 그럼에도 강이슬(180cm, F)은 19분을 뛰며 20점을 올렸다. 7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나 성공. 이는 KB가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던 이유.
강이슬의 손끝은 1쿼터부터 뜨거웠다. 3점슛 4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 거기에 돌파 득점까지 더하며 1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2쿼터에는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 상대 파울을 유도. 자유투로 3점을 올렸다. 거기에 1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6점을 올렸다. 강이슬의 활약으로 KB는 48-18로 전반전을 마쳤다.
경기를 확실히 끝낸 선수도 강이슬이었다. 3쿼터 시작 3분 58초에 속공 상황에서 과감하게 3점슛을 시도. 골대에 들어갔다. 해당 득점으로 점수 차는 40점이 됐다. 그렇게 19분을 뛴 강이슬은 벤치로 돌아갔다.
경기 후 만난 강이슬은 “다들 쉬는 기간이 없어서 힘들어했다. 전반전부터 좋은 경기를 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뛰어서 더 좋았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스케줄이 너무 힘들었다. 휴식 기간에는 끝내주게 쉴 것이다. (웃음) 맛있는 거 먹으며 집에서 쉴 것이다”라며 휴식 계획을 전했다.
강이슬은 이날 경기에서 7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성공. 쾌조의 슛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강이슬은 “발목을 다친 후에는 슛감을 잡아도, 다시 무너진다. 더 보강해야 한다”라고 반응했다.
KB는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방패를 자랑 중이다. 시즌 평균 실점은 57.6점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은행 상대로 수비로 이긴 것이 너무 좋다. 우리은행이 리그에서 가장 수비가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수비에서 이겨서 더 좋았다. (웃음) 다만 내용은 졸전이었다. 경기 내용이 수준이 높지 않았다. 그래도 수비로 승리해 기쁜 마음이 큰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KB는 개막 후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강이슬은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 운동 중에 흐트러질 때가 있다. 그럴 때 감독님께서 화를 내시면서 작년을 상기시키신다. 그러다 보니 집중력이 점점 올라가는 것 같다”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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