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이 화끈한 야투 감각을 보여줬다.
서울 삼성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KCC를 81-69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KCC와의 맞대결 2연승에도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전반전에만 44득점을 득점했다. 엄청난 득점력은 아니었으나, 성공률이 아주 높았다. 삼성의 전반전 야투 성공률은 무려 61%였다. 2점을 20개 시도해 14개 적중시키면서 70%의 성공률을 만들었다. 3점은 11개를 시도해 5개를 적중, 45%의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고감도의 슈팅 감각을 보였다.
1쿼터만 한정하면, 더욱 훌륭했다. 무려 야투 성공률이 67%에 달했다. 이렇듯 화끈한 야투 감각을 보여준 삼성은 전반전을 44-26으로 앞섰다. 전반전 최대 20점을 앞서면서 삼성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경기 시작부터 공격 컨디션이 남달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시도한 저스틴 구탕(188cm, F)의 과감한 엘리웁 덩크는 실패했다. 하지만, 삼성의 심상치 않은 컨디션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첫 득점을 가볍게 코피 코번(211cm, C)의 득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연이어 최현민(195cm, F)의 3점이 터졌다. 그리고 이정현(190cm, G)이 코번의 멋진 엘리웁 덩크를 도왔다. 코번의 덩크가 나오면서 삼성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원석(207cm, C)이 페인트 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8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구탕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높은 자신감으로 5점을 보탰다. 선수들의 다채로운 활약이 나오면서 삼성은 1쿼터를 23-11로 앞섰다.
2쿼터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KCC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지 못하면서 흔들렸다. 삼성은 KCC가 흔들리는 틈을 타 점수 차이를 확실히 벌려 나갔다.
쿼터 첫 득점을 마커스 데릭슨(198cm, F)의 장거리 3점포로 만들었다. 그리고 구탕과 최성모가 연속 5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점수를 31-17로 만들었다. 재투입된 코번이 라렌을 밀어내면서 다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남은 쿼터 동안 흐름이 비슷했다. KCC가 힘겹게 추격의 득점을 올리면, 삼성은 높은 야투 성공률을 바탕으로 쉽게 득점을 올렸다. KCC가 수비에 성공하는 듯 보인 장면에서도 높은 집중력으로 삼성은 득점을 만들었다.
그렇기에, 삼성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전반 종료 시점 44-26으로 앞섰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같았다. 삼성이 쾌조의 야투 감각을 보여주면서 압승을 챙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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