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을 잘하지 못했음에도, 좋은 경기를 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
수원 KT는 1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9-63으로 꺾었다. 시즌 첫 번째 5연승을 기록했다. 26승 17패로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이상 27승 16패)를 1게임 차로 쫓았다.
KT는 시작부터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스틸과 공격 리바운드 등으로 소노를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2분 21초에는 소노로부터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얻었다. 그때 소노의 타임 아웃까지 이끌었다.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국내 선수와 미스 매치를 잘 공략했고, 문성곤(195cm, F)과 문정현(194cm, F) 등 포워드 라인의 에너지 레벨도 돋보였다. 장점들을 합친 KT는 경기 시작 4분 37초에 21-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KT의 가용 외국 선수가 1명밖에 없었다. 하지만 해먼즈가 1쿼터 종료 1분 30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KT는 1쿼터 잔여 시간 동안 외국 선수 없이 소노와 맞서야 했다. 크게 앞섰다고는 하나, 포지션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불안 요소를 노출한 KT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40-26으로 3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3쿼터에만 3점 5개를 내줬다. 이로 인해, KT는 57-52로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시작 2분 2초 만에 동점(59-59)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소노를 어렵게 붙잡았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어려운 경기를 했다. 마지막에 집중하지 못해서였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이를 잘 극복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골밑에서 너무 조심했던 것 같다. 또, 안에 있는 선수들이 공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그래야 밖에 있는 선수들이 볼을 과감하게 투입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공이 겉돌았고, 우리가 경기를 어렵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현(187cm, G)과 케빈 켐바오(195cm, F)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원투펀치가 함께 코트로 나섰다. 두 선수가 시작을 잘해야 했다. 그렇지만 소노는 경기 시작 2분 21초 만에 0-10으로 밀렸다. 너무 무력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타임 아웃을 빠르게 요청했다. 전열을 빠르게 잡기 위해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노는 공격과 수비 모두 해내지 못했다. 공수 모두 하지 못한 소노는 경기 시작 4분 37초에 2-21까지 밀렸다.
또, 소노의 가용 외국 선수가 1명 밖에 없었다. 2옵션 외국 선수인 DJ 번즈 주니어(204cm, C)가 그랬다. 번즈가 힘을 내지 못할 경우, 소노가 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김태술 소노 감독은 더 많은 걸 고민해야 했다.
고민을 안은 소노는 26-40으로 3쿼터를 맞았다. 그리고 3쿼터에 3점 5개를 터뜨렸다. 3점을 퍼부은 소노는 52-57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시작 2분 2초 만에 동점(59-59)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역전할 기회를 놓쳤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시작을 잘하지 못했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초반에 벌어지다 보니, 선수들이 당황했던 것 같다. 그러나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음에도, 선수들이 경기를 잘 이끌었다. 나도 선수들의 그런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김태술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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