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무빈(183cm, G)이 맹활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2-7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게 됐고, 그리고 정관장 상대 맞대결 첫 승을 기록하면서 전 구단 승리를 달성하게 됐다.
박무빈이 맹활약 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1분 47초를 뛰면서 17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양한 공격 기술을 자랑하면서 상대의 페인트 존을 휘저었고, 적재적소에 패스를 전달하면서 숀 롱(206cm, C)의 파워풀한 덩크를 돕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만난 박무빈은 “저희가 연승하고 있지만, 1, 2라운드 때 정관장을 이기지 못했다. 그런 부분을 인지하면서 경기를 뛰었다. 그런데 경기력이 그리 좋지 못했다. 크게 위기는 없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반성하면서 다음 경기로 넘어가야 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무빈은 현재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아쉬웠던 시즌 초반과 다른 점에 대해 묻자 “출전 시간이 일정치 않으면서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다. 점차 적응을 해가는 것 같다. 지금은 그런 부분에 대해 인지를 잘하고 있고, 감사하게도 출전 시간도 많이 부여 받고 있다. 그러면서 내가 잘하는 것을 충분히 하다 보니 경기력이 잘 나오는 것 같다”며 맹활약의 비결을 말했다.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묻자 “스스로 구별을 두고 뛰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상황상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상위권 팀이나, 중요한 경기에서 좀 몰입이 되는 느낌은 있다. 그래도 오늘 같은 경기력 말고, 다음 경기에선 경기력을 높여서 잘 치르면 좋을 것 같다”며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숀 롱과의 호흡을 묻자 “숀 롱이 확실히 다이브 하는 속도가 늘기도 했다. 그리고 몸도 올라왔을 테고, 적응의 시기도 겪었다. 연습하면서 손 발을 맞춰가기도 했다. 같이 신나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의 픽앤롤을 많이 살리는 연습을 한다. 서로를 믿고 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아지고 있는 호흡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비시즌 운동에 대해 묻자 “왜 비시즌 운동이 중요한지를 알아가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큰 부상은 어쩔 수 없지만, 자잘한 부상은 비시즌 운동을 통해서 보완할 수 있다. 그런 부상이 없다 보니, 경기력에도 지장이 없다. 시즌 중에도 계속 운동을 해가면서 저만의 노하우를 찾아가고 있다. 내년에도 걱정은 된다(웃음). 힘들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도 운동을 하면서 늘고 있다. 체력이 확실히 좋아지는 것 같다. 제가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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