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라운드 리뷰] 이선 알바노-오마리 스펠맨, 마지막까지 힘을 짜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0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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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새로운 원투펀치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

원주 DB는 1라운드에 2승 7패를 기록했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한상민 수석코치가 경질됐다. 그리고 DB는 2라운드를 6승 3패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 또한 5할 승률 이상(5승 4패)으로 마쳤다.

하지만 4라운드를 3승 6패로 종료했다. 5라운드와 6라운드 또한 부진했다. 검증된 선수들이 자기 가치를 보여줬으나, DB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다. 맹활약했던 선수들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돌아온 에이스, 그러나...

[이선 알바노, 2024~2025 6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4분 23초
3. 평균 득점 : 17.8점
4. 평균 어시스트 : 5.1개
5.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 2.1개


이선 알바노(185cm, G)는 2라운드부터 MVP 모드를 보여줬다. 알바노가 폭발하자, DB도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를 2승 7패로 마쳤던 DB는 2라운드를 6승 3패로 종료했다.
DB는 3라운드 또한 5할 승률 이상(5승 4패)으로 마쳤다. 알바노의 공이 컸다. 자기 공격을 해냈고, 동료들의 공격 기회까지 살려줬기 때문이다. 해야 할 때와 줘야 할 때를 구분해, 팀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공격형 포인트가드’의 모범 사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러나 DB는 4라운드와 5라운드에 확 가라앉았다. 경기력도 너무 좋지 않았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합류했음에도, DB는 본연의 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알바노의 퍼포먼스도 이전 같지 않았다.
하지만 알바노는 마지막 라운드에 힘을 냈다. 6위 싸움을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팀 전체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눈앞에 있던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쳐야 했다.

# 나쁘지 않았던 퍼포먼스, 발목을 잡은 것

[오마리 스펠맨, 2024~2025 6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6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9분 9초
3. 평균 득점 : 13.5점
4. 평균 리바운드 : 8.7개 (공격 1.0)
5.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 1.3개


오마리 스펠맨(203cm, F)은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 초반까지 뛰었다. 해당 기간 동안 KBL의 정상급 외국 선수로 분류됐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안양 정관장의 통합 우승을 주도했다.
몸 관리를 잘하지 못했고, 멘탈을 잡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전의 스펠맨이 아니었다. 체중을 확실히 감량했고, 멘탈 또한 다잡았다.
마음을 다잡은 스펠맨은 폭발했다. 그렇다고 해서, 슈팅만 고집하지 않았다. 돌파와 킥 아웃 패스, 버티는 수비와 박스 아웃 등 1옵션 외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했다.
그러나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너무 부진했다. 또, DB 공격이 스펠맨에게 너무 쏠렸다. 그래서 스펠맨이 과부하를 안았다. 부상으로 2경기를 결장했다.
그리고 정관장과 마지막 승부를 했다. 그렇지만 스펠맨은 마지막 승부에도 불참했다. 정강이 통증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펠맨이 빠진 DB는 뒷심 부족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정관장한테 내줬다. 스펠맨은 2024~2025시즌을 종료해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이선 알바노-오마리 스펠맨(이상 원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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