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술 소노 감독 “막판에 실책으로 무너진 게 아쉽다”
수원 KT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90–81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30승(19패) 고지에 올랐다. 2위 창원 LG를 단 1경기 차로 추격한다.
이날 KT는 소노와 전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을 49-51로 밀린 채 마쳤지만, 점수 차는 단 3점에 불과했다. 특히 에이스 허훈(180cm, G)은 전반에만 17점 5어시스트를 기록해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3쿼터 종료 1분 25초 전, 7점 차(65-72)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허훈과 박준영(195cm, F) 득점에 힘입어 다시 69-72로 추격했다. KT는 4쿼터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약 8분가량 실점을 단 2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허훈의 쐐기포까지 더해 90-81로 귀중한 승리를 가져갔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후 “빡빡한 일정 속에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국내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를 잘 막아줬다. 4쿼터에는 허훈과 카굴랑안이 잘 풀어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카굴랑안이 좀 더 똑똑하게 플레이해야 할 필요성 있다. 너무 깊게 들어가는 단점을 고친다면, 패스와 시야가 좋고 워낙 능력이 뛰어난 선수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하지만 소노는 4쿼터에 무너졌다. 실책과 KT의 수비에 꽁꽁 묶였다. 4쿼터 시작 후 약 8분 동안, 소노는 이정현의 점퍼 외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패배했다.
경기 후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를 잘했는데 막판에 실책으로 무너진 게 아쉽다. 유기적인 공격이 나와서 고무적이다. 다음 게임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소노는 3쿼터까지 앞서갔지만, 4쿼터 시작 후 약 8분가량 단 2득점에 그쳐 승리를 내줬다. 이에 “집중력이 떨어졌고, 턴오버가 많이 발생했다. 내가 선수들에게 제대로 못 짚어줬다. 미팅을 통해 더 단단해지겠다”라고 패배의 이유를 설명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김태술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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