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라운드 리뷰] 게이지 프림과 숀 롱, 현대모비스의 여전한 강점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3: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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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의 두 외국 선수는 여전히 강했다.

현대모비스는 두 명의 정상급 외국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숀 롱(206cm, F)과 게이지 프림(205cm, C)이다. 그러나 1명의 외국 선수만 코트에 나설 수 있었기에, 이들의 시너지 효과는 드러나기 어렵다.

프림과 숀 롱은 6라운드에도 현대모비스의 중심이었다. 두 선수가 출전 시간을 고르게 안배받았지만, 두 선수는 이전과 비슷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를 나쁘지 않게 마무리했다. 

# 프림의 여전한 위력

[게이지 프림, 2024~2025 6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1분 32초
3. 평균 득점 : 16.7점
4. 평균 리바운드 : 6.0개 (공격 1.9)
5. 평균 어시스트 : 1.7개


프림은 2022~2023시즌만 해도 2옵션 외국 선수였다. 그렇지만 프림은 미드-레인지 점퍼와 돌파 등 여러 옵션을 만들었다. 게다가 프림은 힘과 기동력, 에너지 레벨 등 원초적인 강점(?)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림을 막는 선수들은 프림을 껄끄러워한다.
‘숀 롱’이라는 정상급 외국 선수가 가세했음에도, 프림의 퍼포먼스는 달라지지 않았다. 프림은 6라운드에도 한정된 시간 동안 자기 경기력을 보여줬다. 숀 롱이 부진했을 때에도, 프림은 혼자서 잘 버텼다.
프림이 6라운드를 잘 치른 이유. 경기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집중한 프림은 상대 수비를 찢었다. 특히, 프림의 지속적인 공수 전환이 현대모비스의 컬러를 잘 대변했다. 프림의 활동량이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도 유지됐기에, 현대모비스도 정규리그를 안정적으로 마쳤다.

# 번뜩였던 숀 롱

[숀 롱, 2024~2025 6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18분 1초
3. 평균 득점 : 16.3점
4. 평균 리바운드 : 5.4개 (공격 2.1)
5. 평균 어시스트 : 1.7개

숀 롱은 ‘스피드’를 기반으로 돌파를 잘했다. 또, 높이를 기반으로 한 골밑 득점을 많이 해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의한 풋백 득점 역시 쏠쏠했다. 숀 롱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줬기에, 현대모비스가 2020~2021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었다.
숀 롱은 2024~2025시즌에 다시 현대모비스와 함께 하고 있다. 5라운드까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지만, 6라운드에는 종종 자기 몫을 해냈다. 특히, 지난 3일 수원 KT전에서는 16분 42초만 소화하고도, 23점을 퍼부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KT를 91-71로 완파했다.
물론, 숀 롱은 그 후 들쭉날쭉했다. 현대모비스도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쳤다. 그러나 숀 롱이 플레이오프에도 출전 시간 대비 고효율을 보여준다면, 현대모비스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숀 롱 또한 누구보다 ‘우승’을 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게이지 프림-숀 롱(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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