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문정현의 성장과 각오, “최대한 빠르게 끝내겠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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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194cm, F)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수원 KT는 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68–6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3승 21패를 기록했으나, 울산 현대모비스와 득실 차에서 밀려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KT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고르게 선수들을 기용했다. 문정현은 12분 24초라는 적은 시간 동안 9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문정현은 2쿼터에 3점포 포함 연속 5득점을 터뜨려 두 자릿수 차(31-20)를 만들었다. 4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은 뒤, 야투 성공률은 떨어졌으나, 리바운드 4개를 잡아내 수비에서 활약했다.

문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홈 팬분들 앞에서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쁘지만, 아쉬움이 많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위 싸움에서 해볼 만했는데 연패로 힘이 빠졌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아쉬웠던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은 “(문)정현이한테는 칭찬을 잘 안 한다. 차근차근 잘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대치가 높기에 아직 부족하다. 더 열정적으로 배워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문정현은 자신을 작년과 비교해서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말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앞서 말했듯, KT는 끝까지 순위 싸움을 펼쳤지만, 결국 울산 현대모비스와 득실 차에서 밀려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에 문정현은 “6강부터 하는 게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한다. 작년처럼 6강부터 챔프전까지 갈 생각이다. 온몸을 불사르겠다”라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또한 “가스공사에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만 무서울 건 없다. 최대한 빠르게 끝낸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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