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연장전에서 맹활약한 김소니아, “극적인 순간엔 내가 책임지고 해야 한다”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0 2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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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177cm, F)가 연장전에서 맹활약했다.

부산 BNK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5-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BNK는 하나은행 상대 5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김소니아가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무려 47분 4초를 소화하면서 31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3점은 4개를 적중시키기도 했다. 치열한 접전 속 연장전에서만 9점을 집중하면서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TV 인터뷰에서 만난 김소니아는 “너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싸워줬다. 그래서 승리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너무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연장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것에 대해 “원래는 극적인 순간에 즐기는데 오늘은 못 즐겼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실수가 나올 때 내가 뭐라 할 수가 없다. 아직 경험도 적고, 어린 선수들이다. 그런 상황에선 내가 책임지고 해줘야 한다. 오늘은 내가 끝까지 해주지 못했다.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오늘 팬분들이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승리라는 결과를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BNK는 진안(182cm, C)에게 1차 연장 막판 자유투 3개를 헌납하면서 승부를 매듭짓지 못했다. 이에 대해 묻자 “게임 끝나고 진안에게 잘했다고 했다. 진안이 3개 모두 성공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몸도 다 풀리지 않았는데 다 넣어서 진짜 잘했다고 말해줬다”며 상대임에도 칭찬하는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진안에게 자유투를 내준 변소정(180cm, F)에 대해 묻자 “(변)소정이한테 매일매일 잔소리를 한다. 이런 상황에선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이런 경험에서 배우면서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본인이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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