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가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잡고 공동 1위로 올라왔다.
부산 BNK는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54-49로 승리했다.
안혜지(3점슛 4개 포함 16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와 김소니아(3점슛 1개 포함 1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이이지마 사키(3점슛 1개 포함 11점 11리바운드 4스틸)가 삼각편대를 결성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3점슛 1개 포함 2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와 김예진(3점슛 3개 포함 11점 2리바운드)이 분투했다. 그러나 제공권에서 24-37로 밀린 데다, 2점슛 성공률이 26.7%(8/30)에 그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팽팽했던 1쿼터를 지나 2쿼터. BNK는 안혜지와 김소니아가 외곽을 공략하면서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김예진과 김단비의 공격력으로 응수했으나, 점수 차를 줄이진 못했다. 전반 막판에는 나츠키의 외곽포로 30-36까지 따라붙었다.
3쿼터에는 BNK가 한 발 더 달아났다. 사키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안혜지가 외곽에서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김소니아도 인사이드에서 힘을 실으면서 팀이 도망가는 데 손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6분 가까이 김단비의 자유투 2점에 그치면서 BNK가 달아나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3쿼터 후반에는 김예진(3점)과 모모나, 김단비(각 2점)가 8점을 모았지만, 격차를 줄인 순 없었다.
4쿼터는 소강상태 속에서 우리은행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BNK가 7분 넘도록 무득점으로 고전할 동안 김단비와 나츠키, 박혜미가 차례로 득점에 성공했다.
50-47까지 쫓긴 BNK. 4쿼터 첫 득점은 7분 40여 초가 흐른 뒤에 터졌다. 남은 시간에도 양 팀의 영점은 잘 맞지 않으면서 그대로 BNK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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