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in 오사카] '전훈 세 번째 연습경기' KCC 그리고 계속되는 '실험'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7 0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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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전지훈련 세 번째 경기를 지나쳤다.

 

경기 자체는 과정상 아쉬움으로 인해 큰 의미를 둘 수 없었다. 조금 상식은 넘어선 경기 운영으로 인한 '아쉬움'이었다.

이호현, 허웅, 전준범, 최준용, 알리제 존슨이 선발로 나섰다. 출발이 상쾌했다. 성공적인 수비를 속공으로 연결, 허웅이 레이업과 3점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전준범도 7점째 속공을 완성하며 7-3으로 앞섰다.

시가는 타임 아웃. KCC 맨투맨에 대응할 작전이 필요했다. 리드를 이어갔다. 9-9 동점을 허영했지만, 빠른 공격을 최준용이 3점으로 연결하며 3점을 앞섰다. 이후 시가 집중력에 KCC 공수가 흔들렸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15-18로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공격에서 유연함이 부족했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격을 정비해야 했다.

끝까지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17-27, 10점차 열세와 함께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KCC가 힘을 냈다. 강한 맨투맨이 적용되었고, 두 번의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21-27로 좁혀갔다. 이후는 접전이었다. 양 팀은 서로의 수비에 고전했다. 3분이 지날 때 23-28, KCC가 5점을 뒤지고 있었다.

이후 예상(?)대로 심판 콜에 대한 아쉬움이 계속 되었다. 시가 공격 때마다 휘슬이 움직였다. 흔히 말하는 ‘손만 닿아도 파울’인 상황의 연속이었다. 점수차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연이은 슛 미스도 아쉬웠다. 허웅과 여준형이 경기에 나섰다. 남은 시간은 3분 45초였다.

존슨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 시작했다.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33-39로 좁혀갔다. 다시 경기장은 어수선해졌다. 사가 공격도 효과적이었지만, 파울 콜이 계속 경기 분위기를 저해했다. 굿 디펜스가 파울이 되는 장면이 많았다. 점수차는 두 자리 수로 불어났다. 전반전은 결국 40-52, 12점을 뒤지는 KCC였다.

이후 경기는 크게 의미를 둘 수 없는 순간으로 계속되었다. 어수선한 경기 분위기로 인해 경기 자체를 이어가기 어려운 순간들로 이어졌기 때문.

많은 파울 콜로 인해 경기가 너무 자주 중단이 되는 등 경기라고 하기에 아쉬운 장면들이 너무 많았다.

KCC는 존슨을 제외한 라인업과 전술 시험 등 ‘연습’ 자체에 중점을 둔 시간들로 나머지 17분 정도를 보낸 후 경기를 정리했다.

유병훈과 캘빈 에스피톨라가 앞선 경기와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 소득인 정도였다. 알리제 존슨은 또 한번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호흡을 맞춰가는 시간을 지나쳤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KCC는 내일 전지훈련 4번째 경기를 갖고 월요일 오전 한국으로 돌아간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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