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무대에 입성한 민기남은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고양 소노는 4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연습 경기에서 98-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소노는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선수들 역시 고르게 기용했다. 지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합류한 박종하(187cm, G)와 민기남(174cm, G) 역시 코트를 밟았다.
박종하는 장점인 외곽 득점에 강점을 보였다. 3개의 3점슛 포함 12점을 올린 박종하다. 민기남 역시 본인의 장점인 스피드와 끈기를 이용해 팀 승리에 도움이 됐다. 득점도 6점이나 올렸다. 짧은 시간이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두 선수다.
이에 김승기 소노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기용하려고 뽑았다. 연습 경기, 컵대회도 중요하지만, 정규시즌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박)종하는 외곽 득점에 장점이 있다. 적극적으로 던지라고 한다”라며 박종하에 대해 말한 후 “(민)기남이는 빠르고 투지도 있고 끈기도 있다. 1라운드 어느 가드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내가 그렇게 만들 것이다”라며 민기남에 대해서도 말했다.
계속해 “기남이는 작지만, 정말 열심히 뛴다. 그 부분이 마음에 든다. 앞선에서 끊임없이 압박한다. 대학 시절에는 40분을 뛰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못 뛴다. 다만 몇 분을 뛰던 40분을 뛴 것처럼 뛰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 (이)정현이와 (한)호빈이를 도와야 한다”라며 “관건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민기남에게 언급하자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감독님의 농구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힘들다. 하지만 그만큼 재밌다. 프로에 와서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반응했다.
계속해 “달리고 압박하는 것에는 자신 있다. 대학 시절부터 그런 농구를 해왔다. 한편으로는 그런 농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김 감독은 민기남에게 어떤 부분을 요구할까? 이를 묻자 “항상 적극적으로 뛰라고 하신다. (웃음) 그게 내 장점이다. 감독님께서는 내 장점을 살려주신다. 빠르게 넘어온 후 슈터들을 찾으라고 하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다. 감독님께서 수비에서 많은 주문을 하신다”라고 답했다.
민기남은 연습 경기에서부터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민기남 역시 이러한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었다. “어린 선수들에게 오는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 이런 기회가 얼마나 힘들게 오는 기회인지 알고 있다. 꼭 이 기회를 잡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선보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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