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에서 두 번째 경기 치른 캐디 라렌, 전투적으로 임했지만...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0: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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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라렌(204cm, C)이 분전했다.

부산 KCC는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61-84로 졌다. KCC는 이날 패배로 연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KCC는 다소 저조한 득점력과 더불어 선수들의 부주의한 플레이가 나왔다. 결국 경기 내내 삼성에 끌려다니면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다소 아쉬운 경기력 속에도 라렌은 분전했다. KCC 이적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라렌은 전투적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결과가 아쉬웠다. 23분 17초를 뛰면서 13점 7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가 6개나 될 정도로 골 밑에서 적극적이기도 했다.

선발 출전한 라렌은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코피 코번(211cm, C)이라는 부담스러운 상대를 앞에 두고도 전투적으로 공격했다. 포스트업을 시도했고, 페이스업으로 돌파를 보여주는 등 남다른 적극성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물은 좋지 못했다. 처음 4번의 야투를 모두 실패했다. 공격이 아쉽게 림을 빗나가면서 득점이 나오지 못했다. 라렌이 연이어 공격에 실패하면서 KCC도 3분이 넘게 무득점에 그쳤다.

라렌은 계속해서 코번을 적극 공략했다. 그리고 결국 페이더웨이 점프슛을 성공하면서 첫 득점을 올렸다. 게다가 연이어 코번을 좋은 수비로 막아냈다. 득점의 맛을 본 라렌은 우직하게 골 밑에서 득점을 다시 올렸다. 자유투를 얻어내 1점을 추가하기도 했다.

2쿼터에도 라렌은 적극적으로 득점에 나섰다. 마커스 데릭슨(198cm, F)을 상대로 가볍게 훅슛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이주영(183cm, G)의 스틸에서 시작된 속공에서 속공 득점을 올렸다.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지만, 라렌을 제어하기 위해 다시 투입된 코번을 감당하지 못했다. 코번에게 골 밑에서 연속 실점하면서 흔들렸다. 1대1로 제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블록 한번을 보여줬을 뿐 힘에서 밀렸다.

라렌은 3쿼터에도 전투적으로 나섰다. 2대2 플레이를 합작하면서 레이업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공이 험블된 상황 어렵사리 공을 잡아내면서 점프슛을 적중시키기도 했다. 코번을 향해 블록을 선사,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쉬움이 있었다. 코번 상대로 좋은 수비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명백히 힘에서 밀렸다. 코번에게 9점을 내줬다. 공격에서도 턴오버 2개를 기록하면서 쉬운 득점 찬스를 무마시키기도 했다.

4쿼터 라렌은 출전하지 않았다. KCC는 점수 차이가 20점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정리했다. 라렌은 전투적으로 나섰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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