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소니아 승부처 지배’ BNK, 신한은행 잡으며 단독 선두 탈환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7 0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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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팀의 저력은 엄청났다.

부산 BNK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8-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6승 7패를 만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최근 고전하고 있던 BNK다. 박혜진과 이소희의 공백이 컸다. 신한은행 상대로도 두 선수는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결승 득점 포함 21점을 올렸고, 안혜지가 20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원 사격했다. 거기에 심수현이 친정 상대로 12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BNK는 이번 시즌 신한은행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첫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실제로 1쿼터부터 이런 자신감은 경기력으로 나왔다. 안혜지의 3점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상대의 추격에도 크게 당황하지 않으며,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특히 안혜지가 1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쿼터 막판, 이이지마 사키의 자유투 득점, 변소정의 골밑 득점, 안혜지의 자유투를 추가하며 20-15를 만들었다.

2쿼터 초반, 연속으로 실점했다. 그러나 우위만은 내주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꾸준히 추격했지만, BNK는 이를 이겨냈다. 그 중심에는 심수현이 있었다. 6점을 올리며 2쿼터에만 본인의 평균 득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김소니아의 활약까지 나왔다. 쿼터 종료 27초 전에는 안혜지의 돌파 득점을 추가. 점수는 37-33이 됐다.


위기도 있었다. 3쿼터 연속으로 5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그러나 변소정의 3점슛과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신한은행이 추격하면, BNK는 도망갔다.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경기는 접전 양상이었다. 다만 BNK는 쿼터 종료 2초 전,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48-47이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양 팀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선취점은 BNK가 올렸다. 심수현이 귀중한 연속 4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연속 돌파 득점도 추가하며 점수는 58-52가 됐다.

그러나 BNK는 확실히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이후 시도한 슈팅은 실패했고, 그 사이 신한은행에 실점하며 점수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경기 종료 50초 전에는, 구슬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역전까지 당했다. 경기 종료 38초 전, 이경은에게 실점하며 점수는 62-65가 됐다.

위기였다. 그러나 에이스 김소니아는 팀의 패배를 바라보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 3점슛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4초 전, BNK는 신지현에게 실점하며 다시 쫓겼다. 그러나 경기 종료 0.7초 전, 김소니아가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 중 신지현의 파울을 이끌었고 자유투 3개를 얻었다. 그리고 김소니아는 이를 모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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