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우의 목표는 외곽 슈팅을 장착하는 것이다.
조성원 전 감독은 KBL을 대표하는 슈터였다.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탄력과 정교함으로 ‘캥거루 슈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KBL-WKBL-대학교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0~2021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창원 LG의 감독을 역임했다. 그 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JBJ 농구 아카데미에서 ‘조성원 슈팅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 그리고 일반 동호인에게 ‘슈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그리고 7일부터는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슈팅 스쿨 수업을 개시했다.
조 전 감독은 60분의 수업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하체’였다. 조 전 감독은 “슈팅은 하체로 쏘는 것이다. 하체를 안 쓰면, 힘이 안 나간다. 하체 쓰는 법을 익혀야 한다”라고 말한 후 “하체를 사용하면 박자가 맞는다. 한 박자로 슈팅을 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하체’를 강조했다.
그 후에는 왼손 사용법, 원 드리블 점퍼 등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려줬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슈팅 특징을 살리면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마다 다른 솔루션을 제공하며 맞춤 수업을 진행했다.

홍대부고 강석우는 처음으로 슈팅 스쿨을 수강했다. 수업 후 만난 강석우는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다. 드리블을 배운 적은 있다. 스킬 트레이닝을 가면 드리블과 슈팅을 함께 배운다. 이렇게 슈팅만 배운 적은 처음이다. 집중적으로 배우니 더 재밌고, 유익했다”라며 수업을 돌아봤다.
그 후 “수업을 듣고 적용해보니, 공이 더 쉽게 나간다. 팔에 힘을 안 쓰고도 더 멀리 나간다. 몸으로 느꼈다”라고 말한 후 “계속 선생님께서 손가락이 벌어지는 것과 슛 타이밍을 강조하셨다. 그러면서 손 끝을 강조하셨다. 슈팅 후에 왼팔이 계속 따라가야 한다. 원래는 왼팔이 앞으로 가게끔 슈팅을 쐈다. 그렇게 쏘면 투모션처럼 보일까 봐 고쳤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투모션이 아니라고 하셨다. (웃음) 다시 그 폼을 찾아야 한다. 이런 부분이 인상깊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강석우에게 슈팅 스쿨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묻자 “수업을 들으며 슈팅을 확실하게 장착하고 싶다. 사실 그동안은 슈팅을 많이 안 던졌다. 그러나 이제는 슈팅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외곽 슈팅을 장착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고 답했다.
계속해 “그러기 위해서는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지금은 부족하다. 하지만 오늘 수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배웠다. 이제는 슈팅 느낌을 알겠다. (웃음) 나중에는 슈팅 밸런스도 배울 것이다. 그 부분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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