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에 81–86으로 패했다.
이날(1일) 서명진은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40분 동안 코트를 누볐다. 18점 10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지에 새겼다. 이번 시즌 개인 처음이자 통산 세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서명진의 이전 더블더블 기록은 2021년 12월 24일이다)
경기 전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서명진과 박무빈(184cm, G) 등 젊은 앞선 선수들의 성장세를 칭찬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에 악재가 생겼다.
지난 10월 30일 미구엘 안드레 옥존(182cm, G)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것. 양동근 감독은 “옥존은 2주간 완전 고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추후 상태를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서명진의 어깨도 더 무거워졌다. 그 결과 서명진은 30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38분 58초를 소화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쿼터 10분 전부를 뛰었다.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5어시스트를 더해 경기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힘입어 1쿼터를 11점 차(28-17)로 앞서갔다.
서명진은 2쿼터에 U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자신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점퍼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DB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점수 차가 5점 차(37-32)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함지훈(198cm, F)과 서명진이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 둘은 컷인과 투맨 게임으로 득점을 합작했다. 이후 서명진은 베이스라인 점퍼를 집어넣었고, 페인트존에서 미스매치를 만든 함지훈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
3쿼터, 현대모비스는 DB에 원 포제션(54-51)으로 쫓겼다. 그러자, 잠잠했던 서명진이 다시 힘을 냈다. 3점포 포함 연속 5득점으로 59-51을 만들었다. 또, 에릭 로메로(210cm, C)의 스크린을 이용해 외곽포를 집어넣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약 30초 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백보드 3점포로 다시 재역전을 만들었다. 양 팀은 역전을 넘나드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DB의 에이스 이선 알바노(182cm, G)가 연속 9득점으로 종횡무진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에는 서명진이 있었다.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경기를 원점(77-77)으로 돌렸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와 서명진은 끝내 웃지 못했다. 서명진의 외곽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현대모비스는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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