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펠맨의 활약이 더 중요해진 정관장이다.
NBA 출신인 오마리 스펠맨(206cm, F)은 지난 2021~2022시즌 KBL에 입성했다. 그리고 본인을 증명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20.2점 10.3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스펠맨의 위력은 반감했다. 평균 13.4점에 묶이며 팀의 패배를 바라봤어야 했다.
하지만 지난 2022~2023시즌은 달랐다. 스팰맨은 정규시즌에서 평균 19.9점 9.9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안양 정관장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일조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번에 제 몫을 다했다. 스펠맨은 평균 17.1점 7.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밀 워니(199cm, C)와 자존심 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스펠맨은 “지난 시즌 선수들의 활약으로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정말 기뻤던 시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다만 차기 시즌 팀 상황은 지난 시즌과 다소 다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기 때문. 스펠맨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하지만 스펠맨은 “팀에서 양희종 선수, 문성곤 선수, 변준형 선수, 오세근 선수까지 나갔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그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다. 이종현 선수는 높이가 좋다. 정효근 선수도 잘하는 선수다. 정말 힘든 상대였다. 최성원 선수도 작년에 많은 것을 보여줬다. 지금 있는 선수들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그리고 “이제 내가 더 리더로 나서야 한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정관장에서 2년을 뛰었다. 우리 팀의 색깔과 농구를 더 잘 알고 있다. 내가 먼저 선수들에게 보여줘야할 것이 많다”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스펠맨에게 목표 순위를 묻자 “정확한 것을 설정하지는 않았다. 순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최선을 다하며 발전하는 것이다. 팀 모두가 발전하면 좋은 성적을 따라올 것이다”라고 답했다.
스펠맨은 지난 두 시즌 간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성장했다. EASL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본인의 주가를 올렸다. 이번 비시즌 스펠맨에게 많은 제의가 왔지만, 스펠맨의 선택은 잔류였다.
이에 대해서는 “나는 한국을 사랑하고 우리 팀을 사랑한다. 내가 이 팀을 떠나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돈을 줘야 한다. (웃음) 하지만 아직은 그 수준의 제의가 오지 않았다. 그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이 정말 강하다”라며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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