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위치에서 순위 경쟁 중인 KT와 DB가 만난다.
KT는 현재 외국인 선수가 레이션 헤먼즈(200cm, F) 혼자 뛰는 상황이지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조엘 카굴랑안(173cm, G)과 박성재(182cm, G)가 에너지 레벨을 살렸고 허훈(180cm, G), 문정현(194cm, F), 하윤기(203cm, C) 등 주전 자원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2위 경쟁을 펼치고 있ㄷ.
DB는 현재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선 알바노(185cm, G), 오마리 스펠맨(206cm, F)이 공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승부처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나왔다. DB는 강상재(200cm, F)와 정효근(202cm, F)의 분발이 필요하고 6위 경쟁을 위해 연패를 피하는 것이 급선무다.
# 외곽과 속공 살린 KT
[KT-DB,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T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40%(20/50)-약 54%(21/39)
2. 3점슛 성공률 : 약 46%(12/26)-약 31%(9/29)
3. 자유투 성공률 : 약 78%(7/9)-약 54%(7/13)
4. 리바운드 : 37(공격 13)-43(공격 15)
5. 어시스트 : 24-22
6. 턴오버 : 7-13
7. 스틸 : 9-4
8. 블록슛 : 0-2
9. 속공에 의한 득점 : 11–10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7-7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KT가 4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T가 외곽과 속공을 살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KT는 하윤기와 해먼즈가 DB의 높이를 무너뜨렸고 3점슛 12개가 터지면서 슛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스틸 9개를 통해 DB의 턴오버를 발생시켰다. DB는 알바노, 정효근, 강상재가 활약했지만, 경기 내내 KT에게 끌려다니며 고전했다. 특히 턴오버 13개가 나오면서 추격의 힘을 잃었다. 이번 맞대결 역시 앞선에서 허훈과 알바노, 골밑에서 하윤기와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의 대결이 볼만하다.
# 모든 것을 쏟아야 하는 시점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5.3.22. vs 창원 LG (창원실내체육관) : 69-65 (승)
2. 2025.3.24.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2-54 (승)
3. 2025.3.27. vs 고양 소노 (수원KT소닉붐아레나) : 90-81 (승)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3.20. vs 창원 LG (창원실내체육관) : 68-81 (패)
2. 2025.3.22.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79-74 (승)
3. 2025.3.27. vs 울산 현대모비스 (원주종합체육관) : 62-71 (패)
KT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위 LG를 추격하고 있다. KT는 4위 현대모비스도 2위를 넘보고 있어 순위 경쟁에 신경 써야 한다. KT가 최근 연승을 이어갈 수 있던 것은 허훈과 카굴랑안의 안정적인 리딩과 공격 전개는 물론 문정현과 하윤기의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 덕분에 가능했다.
DB는 6위 경쟁 중인 정관장이 단독 6위로 올라온 사이에 다소 부진했다. 최근 5경기 2승 3패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알바노와 스펠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컸고 국내 자원들이 기복을 보이면서 6위 자리를 내줬다. 6라운드에서 연패는 DB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번 KT전 승리가 필요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송영진 KT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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