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원 전 감독은 KBL을 대표하는 슈터였다.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탄력과 정교함으로 ‘캥거루 슈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KBL-WKBL-대학교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0~2021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창원 LG의 감독을 역임했다. 그 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JBJ 농구 아카데미에서 ‘조성원 슈팅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 그리고 일반 동호인에게 ‘슈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조성원 슈팅 스쿨’은 3개월 과정으로 이뤄졌다. 1주일에 2번을 진행했고, 수업 시간은 1시간이었다. 조성원 전 감독은 그렇게 3개월 동안 엘리트 선수들을 지도했고, 24일 엘리트 선수들에게 마지막으로 노하우를 전수해줬다. 세트슛과 점프슛, 레이업으로 나눠, 선수들과 호흡했다.
선일여중 2학년에 재학 중인 한슬아(174cm, G/F)도 수강생 중 한 명이었다. 공간 창출 능력과 투지를 강점으로 삼는 선수. 그러나 힘을 갖추지 못했다. 그래서 슈팅 때 힘 쓰는 방법을 더 잘 배워야 했다.
한슬아는 “슛이 정말 부족하다고 느꼈다. 폼부터 좋지 않다 보니, 마무리도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수업을 신청했다”며 ‘조성원 슈팅 스쿨’에 참가한 계기부터 말했다.
조성원 전 감독은 “거리에 상관없이, 리듬대로 던져야 한다. 리듬을 맞춘다면,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 선수들이 그렇게 하려면, 하체를 잘 써야 한다. 하체부터 잘 써야, 움직이면서 쏘는 요령과 힘을 줘야 하는 방법 등을 터득할 수 있다”며 슈팅 요령을 이야기한 바 있다.
한슬아는 “조성원 감독님께서 ‘볼 잡는 동작부터 팔로우 스루까지 한 동작으로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내가 평소에 박자를 나눠서 쏴서, ‘슛 동작이 느리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전했다.
그 후 “(수업을 같이 듣는) (김)수현이랑 마찬가지로, ‘자장면 먹듯이 자연스럽게 쏴라’였다. 그래서 자장면 먹을 때도 자연스럽게 먹으려고 한다(웃음)”라며 가장 와닿았던 조언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 전에는 자유투도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경기할 때에도 슛을 적극적으로 쏘고 있다. 무엇보다 감독님께서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해주셔서, 농구를 더 편하게 접할 수 있었다라며 ‘조성원 슈팅 스쿨’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성원 슈팅 스쿨’은 이번 슈팅 스쿨은 한 여자 프로농구 구단 감독의 후원과 조성원 감독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그리고 ‘조성원 슈팅 스쿨’은 수강생을 새롭게 받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름과 나이, 연락처와 농구 경험 정보, 원하는 요일과 시간, 기량 수준 등을 바스켓코리아 홈페이지(www.basketkorea.com)의 ‘조성원 슈팅 스쿨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된다. 3개월 동안 12번의 수업이 이뤄지며, 수강료는 39만 원이다.
[조성원 슈팅 스쿨 분반]
1. 평일(월, 금) 동호인 과정 : 각 클라스 3명 한정, 저녁 9시와 10시에 수업 진행
2. 주말(토, 일) 엘리트 과정 : 각 클라스 2명 한정, 토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3타임 수업 진행,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3타임 수업 진행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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