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엇갈린 기억을 가진 두 팀이 다시 맞선다.
서울 SK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1승의 기억을 재현하고 싶은 한국가스공사와, 1패의 기억을 씻어내고 싶은 SK다.
# 위기
[SK-한국가스공사, 2025~2026 1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비교]
1. 점수 : 58-64
2. 2점슛 성공률 : 약 48%(23/48)-약 44%(21/48)
3. 3점슛 성공률 : 약 26%(7/27)-약 27%(10/37)
4. 자유투 성공률 : 약 74%(14/19)-약 65%(11/17)
5. 리바운드 : 46(공격 13)-41(공격 15)
6. 어시스트 : 11-13
7. 턴오버 : 15-9
8. 스틸 : 8-10
9. 블록슛 : 2-3
* 모두 SK가 앞
SK는 1라운드 마지막 두 경기를 졌다. EASL 예선을 포함하면 3연패다. SK는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는 연장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자밀 워니(199cm, C)도 없다. 안영준(195cm, F)과 오세근(200cm, F)의 재활도 길어지고 있다.
SK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수비다. 워니가 없는 만큼, 그 공백을 빠른 로테이션으로 버텨야 한다. 턴오버를 줄이고, 공격에서도 더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

# 기회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22. vs 우츠노미야 브렉스 (일본) : 89-97 (패)
2. 2025.10.26.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58-64 (패)
3. 2025.10.28.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4-83 (패)
* 1은 EASL
* 2, 3은 KBL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25. vs 부산 KCC (대구체육관) : 61-71 (패)
2. 2025.10.26. vs 서울 SK (대구체육관) : 83-81 (승)
3. 2025.10.29. vs 원주 DB (대구체육관) : 73-87 (패)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후 8연패를 겪었다. 1라운드 전패 위기였다. 그래서 부진했던 만콕 마티앙(208cm, C)을 내보내고 닉 퍼킨스(200cm, F)를 데리고 왔다. 한국가스공사는 퍼킨스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9번째 경기에서 SK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워니의 공백은 한국가스공사한테 분명한 기회다. 인사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내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SJ 벨란겔(177cm, G)의 역할도 더 중요해진다. 한국가스공사는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안정감을 쌓고, 벨란겔을 축으로 한 오픈 찬스를 만든다면 경기 초반 흐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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