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전력을 회복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루크 케너드(가드, 196cm, 93kg)가 당장 복귀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현재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인 그는 돌아오는데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중순에 무릎을 다친 그는 약 2주 동안 자리를 비웠다. 당시 뼈에 타박을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됐으며, 2주 후 재검을 받기로 했다. 검사 결과 추가 결장이 불가피하다.
그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초반에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부상 직후 골멍이 있었으며,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다. 정밀검사 결과 2주 후 재검을 받기로 했다. 추후 검사에 따라 복귀가 조율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소 2주 추가 결장이 확정된 것을 보면 아직 회복에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케너드는 부상 전까지 멤피스 벤치에서 제 몫을 해냈다.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은 아니었지만, 가드가 필요한 팀에서 나름데로 자기 역할을 해냈다.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1.5분을 소화하며 8.3점(.362 .370 1.000) 2.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고전하고 있으나 시즌 초반에 팀에 부상자가 많았기에 그의 존재는 중요했다.
그마저 다치면서 멤피스가 백코트 운영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간판인 자 모란트가 지난 오프시즌에 다시금 물의를 일으키면서 이달 중순에 돌아올 수 있다. 지난 달 초에는 데릭 로즈가 최소 1주 동안 자리를 비웠으며, 이어 케너드에 이어 마커스 스마트마저 다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백코트가 결코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당연히 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가뜩이나 주전 센터인 스티븐 애덤스가 시즌을 마감했고, 백업 포워드인 브랜든 클락은 시즌 중반이 지나서야 돌아올 수 있다. 빅맨진도 온전치 않은 가운데 이번 여름에 딜런 브룩스(휴스턴)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이로 인해 프런트코트도 사실상 제대로 꾸릴 수 없었다. 즉,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과 제런 잭슨 주니어만 온전하고, 모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케너드의 복귀가 좀 더 지연되면서 멤피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진 셈이다. 로즈가 그나마 지난 중에 돌아와 경기를 치렀으나 최근에 다시 발목이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지난달 말에 다친 제이크 라라비아에 이어 최근에 자이어 윌리엄스까지 다치면서 뛸 수 없는 인원이 더욱 늘어난 상황이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5승 14패로 서부컨퍼런스 14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꾸준히 도약했던 멤피스는 재건을 끝내고 완벽한 개편에 성공했다. 서부에서 뒤지지 않는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전도유망한 선수가 즐비해 향후가 더 기대되는 팀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개막 전후로 여러 선수가 동시에 다치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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