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떠난 클리퍼스, 존스와 포터 계약 ... 선수층 충원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09: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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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남은 자리를 알차게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가 ‘Airplane Mode’ 데릭 존스 주니어(포워드, 198cm, 95kg), 케빈 포터 주니어(가드-포워드, 193cm, 92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존스와 계약기간 3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1,000만 달러의 계약이며, 별도의 옵션이나 보장 않는 여부가 포함되지 않는 완전한 보장 계약이다. 포터는 2년 최저연봉을 받기로 했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 있다.
 

클리퍼스는 존스를 데려오면서 폴 조지(필라델피아)의 이적 공백을 최소화했다. 주전급 스몰포워드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데다 적정가에 그를 붙잡으며 더 이상의 전력 누수를 막았다. 지난 여름에 댈러스 매버릭스와 단년 계약을 맺은 그는 한 시즌 만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댈러스에서 주전 스몰포워드로 역할을 잘 해냈다.
 

그는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섰다. 이중 66경기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자리를 잡았다. 경기당 23.5분을 소화하며 8.6점(.483 .343 .713) 3.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으며,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실로 오랜만에 평균 8점 이상을 올리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더군다나 댈러스에는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백코트를 지키고 있다. 이에 존스에 가중되는 수비 부담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상대 선수를 잘 막아냈다. 시즌 중에 새롭게 가세한 대니얼 개퍼드, P.J. 워싱턴과 기존 가드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았다. 그가 있어 댈러스가 실로 오랜 만에 포워드 고민을 덜아낼 수 있었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됐으나, 댈러스가 재계약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존스는 지난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팀에 남고 싶은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댈러스는 나지 마샬(3년 2,700만 달러)과 계약하며 존스와 결별을 암시했다. 오히려 댈러스측에는 존스의 대리인 교체를 거론했다. 이후 존스는 클리퍼스와 곧바로 계약했다.
 

클리퍼스는 포터도 품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문제를 일으킨 그를 붙잡기로 한 것. 백업 가드가 필요한 클리퍼스는 우선 최저연봉으로 그를 앉히면서 추후 야기될 수 있는 위험 부담을 줄였다. 이전처럼 물의를 일으킨다면 방출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 연봉을 낮추는 대신 선수옵션이 들어간 2년 계약을 안겼다. 트레이드키커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시즌에 NBA에서 뛰지 못한 그는 대서양을 건너야 했다. 빅리그에서 그 어떤 구단도 그를 붙잡길 원치 않았기 때문. 그리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이번에 다시 복귀를 노렸다. 클리퍼스가 손을 내밀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참고로, 클리퍼스는 지난 해에도 조슈아 프리모를 붙잡은 바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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