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피닉스, 너키치 트레이드 알아보는 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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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주전 센터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
 

『The Arizona Republic』의 듀언 랜킨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 유섭 너키치(센터, 211cm, 132kg) 트레이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새로운 센터를 구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너키치가 여러 지표가 부진한 데다 정작 골밑 수비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 이에 피닉스는 그를 내보내길 바라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다른 센터를 더하길 바라고 있다.
 

피닉스는 가능하다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것으로 보이는 요나스 발런슈너스(워싱턴), 니콜라 부체비치(시카고)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너키치로 이들을 데려가긴 쉽지 않아 보인다. 트레이드 이전부터 주전 센터가 가치가 그리 돋보이지 않은 데다 이번 시즌 들어 그의 가치가 더욱 급락했기 때문.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5분을 소화하며 9.1점(.455 .294 .698) 9.6리바운드 1.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부진한 상황이며 출장 시간도 25분 아래로 뚝 떨어졌다. 결정적으로 지난 2021-2022 시즌에 평균 15점을 올린 이후 네 시즌 연속 평균 득점이 줄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지난 시즌 대비 평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모두 줄어들면서 팀에 좀처럼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영향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큰 부상을 당한 이후 수비에서 존재감이 크게 줄었다. 이제 30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느려진 측면이 없지 않다. 공격에서도 안쪽에서 확실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잔여계약도 문제다. 기존 계약(4년 7,000만 달러)에 의해 너키치의 계약은 2년 3,750만 달러가 남아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지 않는데다 다가오는 2025-2026 시즌 연봉은 약 1,938만 달러다. 여느 선수대비 많은 편은 아니나 현재 그의 활약과 전반적인 기여도를 고려할 때,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셈이다. 즉, 트레이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정적으로, 시장에서 그의 가치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지난 시즌에도 사실상 하락세가 뚜렷했다. 그러나 프랭크 보겔 전 감독이 잘 활용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지도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너키치의 활약상이 돋보이지 않는 만큼, 반등을 모색하긴 더욱 어려워 보인다.
 

결국, 피닉스는 벤치에서 내세워야 할 센터를 주전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일전에 디안드레 에이튼(포틀랜드)의 계약을 처분하되 골밑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너키치를 데려와야 했다. 그러나 너키치가 기대 이하의 면모를 보이면서 현재 구성에서 해법을 찾기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결정적으로 당장 그를 매개로 다른 주전 센터감을 찾는 것은 더욱 어려워 보인다.
 

사진 제공 = Phoenix Su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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