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가 재차 트레이드를 통해 재정 관리에 나선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필립 페트루세프(센터, 211cm, 102kg)를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페트루세프를 새크라멘토 킹스로 보낸다. 그를 보내는 대신 아직 거래 대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트레이드가 추후 시간을 갖고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는 클리퍼스가 최소 조건을 받을 것이라 보도했다. 클리퍼스가 선수를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섣부른 예상일 수 있으나 보호 조건이 들어간 2라운드 지명권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해당 조건으로 거래가 성사되면 지출 규모를 줄일 수 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의하면, 클리퍼스가 페트루세프를 보내면서 사치세를 1억 2,860만 달러에서 1억 2,220만 달러로 낮췄다고 알렸다. 페트루세프의 이번 시즌 연봉은 약 120만 달러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클리퍼스의 연봉 총액은 이미 사치세선을 훌쩍 넘긴 만큼, 페트루세프의 계약을 덜어내며 기존 지출 규모를 소폭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
클리퍼스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제임스 하든을 데려왔다. 조건 조율을 위해 하든 외에도 P.J. 터커와 페트루세프를 받았다. 터커는 클리퍼스 프런트코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자리가 가득 차 있다. 센터진에도 기존 이비차 주바치와 메이슨 플럼리가 포진해 있다. 터커까지 포함하면 빅맨진은 충분하다. 이에 전력 외인 페트루세프를 곧바로 정리했다.
세르비아 출신인 페트루세프는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0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프로 진출 전에는 NCAA 곤재거 불독스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필라델피아에서 지명된 이후 곧바로 계약을 맺지 못한 그는 이미 대학 무대를 떠난 후 세 시즌을 유럽에서 보냈다. 이번 여름에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한편, 그는 국제대회 경험도 있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뛴 적도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세르비아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세르비아는 2020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섰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대회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석패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 페트루세프는 평균 15.5점 5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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