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클럽 대회] ‘홍성민이 끝냈다!’ KCC U18, SK U18 연장전 끝에 격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0:01:03
  • -
  • +
  • 인쇄

KCC가 연장전의 긴장감을 극복했다.

부산 KCC는 31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18세 이하부 경기에서 서울 SK를 32-30으로 꺾었다.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 KT와 원주 DB가 옆에 있는 A코트에서 맞붙었다. 두 팀의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KT의 61-22, 완승이었다.

하지만 B코트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 서울 SK와 부산 KCC는 접전이었다. 특히, SK 이지원이 4쿼터 종료 15.3초 전 동점 3점슛(28-28)을 꽂았다. KCC 선수들의 기를 죽였다.

SK가 KCC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그리고 백건우(186cm, F)가 수비 리바운드 후 아웃렛 패스했다. 볼을 받은 안용준(180cm, G)은 레이업을 성공했다. 경기는 끝을 맺는 듯했다.

그렇지만 승패가 갈리는 플레이였기에, 심판진은 비디오를 봤다. 판독 결과, 안용준의 플레이는 노 카운트였다. 심판진은 연장전을 선언했다.

연장전은 타겟 스코어를 적용받는다. 4점을 먼저 넣는 팀이 이긴다. KCC가 유리했다. 오정재(183cm, F)가 선제 득점을 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권민준(176cm, G)이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침착하게 성공했다. 연장전 한정 2-2. 두 팀 모두 공격권 하나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양 팀 모두 필사적이었다. 림 근처를 죽을 듯이 막았다. 연장전 종료 20.7초 전에도 승부를 매듭짓지 못했다.

다만, SK가 힘을 얻을 수 있었다.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공격권을 획득해서였다. SK는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보내면 됐다.

그렇지만 홍성민(173cm, G)이 드라마를 집필했다. SK 패스를 가로챈 후, SK 진영으로 질주했다. 질주의 끝은 레이업 득점이었다. 홍성민의 득점이 경기를 끝내버렸고, KCC는 기쁨을 만끽했다. ‘첫 연장 승부’의 승자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