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우리은행, KB스타즈에 극적인 승리... 15번째 정규리그 '정상 등극'

김성욱 / 기사승인 : 2025-02-17 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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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김단비, 이명관 활약을 앞세워 나가타 모에, 허예은이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46–4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21승 8패와 함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KB스타즈는 18패(11승)를 당했다. 순위는 5위로 하락했다.

1쿼터 초반,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공수에서 활약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점퍼로 점수를 올린 김단비는 스틸과 블록을 더해 팀의 6-0 리드를 이끌었다. KB스타즈는 5분 23초를 남기고 송윤아의 점퍼로 첫 득점을 기록했지만, 연이은 실책과 공격 실패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우리은행은 외곽포를 앞세워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명관이 3점포 포함 5점을 올려 KB스타즈의 작전타임을 강제했다.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나츠키와 박혜미 외곽포 지원으로 17-5로 달아났다. KB스타즈는 쿼터 종료 전 모에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더했으나 7-17, 10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2쿼터, KB스타즈는 적절한 파울과 강한 수비로 김단비를 견제했고, 자유투에 의한 득점으로 11-17, 6점 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작전타임을 통해 재정비에 나섰다. 이후 이명관, 김단비 돌파 득점으로 21-11, 다시 10점차로 앞섰다.

중반부터 KB스타즈 반격이 시작됐다. 외곽슛이 연이어 빗나갔지만, 우리은행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이은미, 모에 득점으로 점수를 올렸다. 또한 강이슬과 허예은이 번갈아 득점에 가담해 21-23,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막판 김단비의 점퍼로 25-21, 4점차로 앞선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3쿼터, KB스타즈가 송윤아의 점퍼와 허예은 외곽포로 26-2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김단비 득점으로 응수했고, KB스타즈는 2대2 플레이를 활용한 모에 점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우리은행이 스나가와 나츠키 3점포와 김단비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KB스타즈는 허예은과 모에의 점퍼로 따라붙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우리은행이 다시 앞섰다. 박혜미의 외곽포와 이민지 자유투 3개 성공으로 38-32, 6점차 리드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KB스타즈가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도움 수비로 김단비를 봉쇄했다. 허예은의 외곽포와 얼리 오펜스로 37-38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힘을 냈다. 연속 3점포를 통해 44-39, 5점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은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수비전을 전개했고, KB스타즈가 자유투 등으로 43-44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을 이어갔다. 흐름을 끊은 건 김단비였다. 스틸과 블록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KB스타즈는 자유투 3개를 실패하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우리은행이 kb스타즈 마지막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46-44, 2점차로 승리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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