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에 큰 변화가 있는 KT다.
KT는 지난 시즌 허훈(180cm, G)의 공백을 크게 느꼈다. 허훈이 빠진 KT는 공격에서 다소 고전했다. 시즌 평균 득점은 78점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두 명의 외국인을 동시에 교체하는 강수까지 뒀지만, 결과적으로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강팀으로 분류됐지만, 공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KT는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KT는 이번 비시즌 바쁘게 움직였다. 가장 먼저 한 것은 팀의 사령탑을 새롭게 선임했다. 송영진 코치가 내부 승진을 통해 감독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FA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집토끼인 한희원(193cm, F)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FA 최대어 중 한 명이었던 KBL 최고의 수비수 문성곤(196cm, F)을 영입했다. FA 영입은 아니지만, 다음 시즌 중에는 상무에 갔던 허훈까지 돌아온다.
허훈이 합류한 KT는 공격에서의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하윤기(204cm, C)도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 성장했다. 하윤기가 기록한 평균 15.3점은 국내 센터 중 가장 높았다.
한희원과 문성곤은 수비를 통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문성곤은 KBL 역대 최초로 4연속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은 선수다. 아직 외국인 선수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뽑히는 KT다.
전력 보강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탈도 있었다. KT를 이끌던 양홍석(195cm, F)이 창원 LG로 떠났다. 양홍석은 지난 시즌 평균 12.6점 5.9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한 KT의 에이스였다. 평균 득점, 평균 어시스트, 평균 리바운드 모두 팀 내 세 손가락 안에 들었던 자원. 양홍석의 이탈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KT를 이끌던 베테랑 김영환(196cm, F)과 김동욱(194cm, F)도 은퇴를 결정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많은 시간을 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들의 출전 시간만큼은 확실하게 소화했던 선수들이다. 경기 외적으로도 두 선수의 공백은 나타날 수밖에 없다.
한편, 허훈-문성곤-한희원-하윤기로 이어지는 KT의 국내 조합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관건은 이 선수들의 시너지다. 특히 허훈과 문성곤은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사령탑 자리에도 변화가 있었다. 선수들은 송 감독의 농구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반대로 송 감독도 팀에 알맞은 색깔을 빠르게 찾아야 한다. 이는 KT의 가장 중요한 숙제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