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가 출혈 없이 백코토를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가 'The Mayor' 스펜서 딘위디(가드, 196cm, 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딘위디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브루클린 네츠에서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이후 토론토는 곧바로 딘위디를 방출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데다 그와 함께 하길 원치 않았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이 됐다. 레이커스에서는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동경하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뛰었던 팀이기 때문. 현재 선수 구성도 좋은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만하다.
반면, 댈러스에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댈러스가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보조 핸들러로 나서면서 루카 돈치치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댈러스의 선수 구성도 당시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그가 댈러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거론됐다.
그러나 그는 할리우드로 향했다. 레이커스가 좀 더 많은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임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 레이커스에는 어스틴 리브스와 디엔젤로 러셀이 있으나 운영과 수비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딘위디가 상대적으로 중용될 수 있으며, 출전시간 보장이 가능하다. 이에 레이커스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딘위디는 계약 체결에 앞서 레이커스의 랍 펠린카 단장과 함께 경기를 관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현지에서는 레이커스행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내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처음으로 로스엔젤레스에 둥지를 틀게 됐으며, 레이커스가 출혈 없이 그를 더하면서 후반기 전망을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 브루클린에서 4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12.6점(.391 .320 .781) 3.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오롯하게 주전 가드로 출장했으며, 두 시즌 연속 평균 6어시스트 이상을 책임졌다. 그러나 공격에서 역할이 줄어들면서 팀과의 관계가 온전치 않았다. 이번에 트레이드가 유력했고, 레이커스로 오게 됐다.
레이커스는 누수 없이 딘위디를 더하면서 가드진을 탄탄하게 다졌다. 지난 여름에 야심차게 영입한 게이브 빈센트가 부상으로 단 6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레이커스는 시즌 내내 가드난에 시달렸다. 딘위디의 가세로 백코트 로테이션이 풍성해졌으며, 추후 빈센트까지 들어올 경우 레이커스가 꺼내 들 선택지가 좀 더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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