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주하는 SK와 질주 중인 LG가 만난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압도적인 선두의 SK다. 3라운드 중반부터 파죽의 10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완성했다. 27승 7패로 공동 2위인 LG, 현대모비스보다 6.0경기 앞서있다. 지난달 25일에는 KCC에 한 차례 잡혔지만, 이후 삼성과 한국가스공사를 꺾으면서 연승에 재시동을 걸었다.
LG의 상승세도 대단하다. 지난해 12월 6일까지만 해도 9위에 머물렀으나, 8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최근에도 다시 7연승을 달리며, 2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없앴다.
# 지난 맞대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SK가 전승을 거뒀다. 세 경기 모두 점수 차는 크지 않았다. 1라운드(72-66)와 2라운드(78-73), 3라운드(77-74)에서 최다 점수 차는 6점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 LG의 실책이 많았다. LG는 세 경기에서 총 41개, 경기당 14개 가까운 턴오버를 쏟아냈다. 매 경기 속공으로만 13점 이상 내준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 뒷심에서 밀린 LG는 그렇게 홈에서만 SK전 3패를 떠안았다.

가장 최근에 만난 건 새해 첫날이다. SK는 후반을 33-40으로 밀린 채 맞이했지만, 3쿼터에만 30점을 퍼부었다. 자밀 워니-최부경-안영준이 삼각편대를 결성했다.
LG는 대릴 먼로와 양준석 등이 분투했지만, 3쿼터 10분 동안 턴오버 4개로 7점을 헌납했다. 속공도 세 차례 얻어맞으면서 흔들렸다. 이어진 4쿼터엔 저득점 양상 속에서 김선형의 결승 득점으로 SK가 승기를 잡았다.
SK는 워니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30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날았고, 안영준(3점슛 1개 포함 1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LG는 먼로(3점슛 1개 포함 25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양준석(3점슛 2개 포함 17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2스틸), 유기상(3점슛 3개 포함 11점 4리바운드), 허일영(3점슛 1개 포함 11점 4리바운드) 등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1~3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득점 : SK 75.7점 - 71.0점 LG
리바운드 : SK 35.3개 - 34.7개 LG
어시스트 : SK 17.7개 - 20.0개 LG
스틸 : SK 9.0개 - 4.7개 LG
2점슛 성공률 : SK 53.5% - 53.4% LG
3점슛 성공률 : SK 25.4% - 31.1% LG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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