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벅스가 선수단을 알차게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7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로빈 로페즈를 트레이드했다. 로페즈를 보내면서 현금을 받았다. 지출 규모를 줄였고, 선수단에 자리가 남았다. 마침 갈리나리가 이적시장에 나왔고, 밀워키가 그를 붙잡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갈리나리는 시즌 중에 워싱턴 위저즈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이후 경기에 나섰으나 디트로이트가 다른 트레이드에 나서면서 선수단 정리가 불가피했다. 재건 중에 돌입해 있는 만큼, 그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갈리나리는 포워드 보강을 바라는 여러 구단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경험도 갖추고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
그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피닉스 선즈와 LA 클리퍼스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갈리나리는 자신의 출전시간 확보도 노릴 것이 유력했던 만큼, 피닉스나 클리퍼스가 아닌 밀워키를 자신의 행선지로 택했다. 계약에 앞서 밀워키와 클리퍼스를 두고 고심했던 그는 밀워키에서 이번 시즌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밀워키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있다. 아데토쿤보가 있어 그의 뒤를 받치면서도 간헐적으로 함께 할 수 있다. 아데토쿤보가 안쪽을 지킬 수 있기 때문. 반면 클리퍼스에는 카와이 레너드를 필두로 다른 포워드가 두루 포진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출전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미 P.J. 터커가 출전 문제로 트레이드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밀워키도 고민해야 한다. 바비 포티스도 자리하고 있는 데다 갈리나리까지 가세했기 때문. 밀워키는 포티스를 백업 센터로 활용하되 갈리나리의 활용 범위를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시즌 중에 감독을 교체한 밀워키는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자리가 잡히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갈리나리가 노장으로 역할을 해줄 지도 관건이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5승 20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자리하고 있다. 1월 말에 3연승을 달린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4승 7패에 그쳤다. 이달 중순에 가까스로 연승을 이어갔으나 곧바로 마이애미 히트에 잡히고 말았다. 하물며 마이애미는 핵심 전력을 모두 내세우지 않았다. 그런데도 밀워키는 123-97로 크게 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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