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리그 이그나이트, 존속 여부 재평가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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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G-리그의 규모 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Spotrac』의 키스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NBA가 G-리그 이그나이트의 존속 여부를 두구 재평가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NBA는 G-리그의 점진적인 확장을 통해 자체적인 프로리그이자 NBA의 온전한 마이너리그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여기에 멕시코시티 캡틴스를 창단해 시장 규모를 더욱 넓혔다. 뿐만 아니라 네바다주 헨더슨에 연고를 두는 이그나이트를 창단했다.
 

이그나이트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고교 졸업 선수를 수혈하기로 했다. NBA가 여전히 빅리그 진출에 연령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 많은 특급 선수들은 대학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후, NBA 드래프트에 나섰다. 그러나 NCAA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고, NBA도 대학 진학을 원치 않거나 프로 경험을 원하는 선수가 있어 해당 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그나이트는 어린 선수에게 많은 기회가 됐다. G-리그이긴 하나 프로 무대인 데다 NBA를 오가는 투웨이딜을 체결한 선수들도 뛰기 때문. 최근에는 부상 선수의 경기력 점검을 위해 투입 전 시험 무대로 활용이 되는 등, 어린 선수들이 좀 더 많이 배울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MLB처럼 온전한 산하 구단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그나이트는 이번 시즌 들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하면서 서부컨퍼런스 중위권에 자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승 21패로 컨퍼런스 11위로 밀려나 있다. G-리그 쇼케이스컵에서 4승 1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으며, 최근 정규시즌에서 2승 19패에 그쳤다.
 

팀에 어린 선수만 자리하고 있어 온전한 구성을 꾸리는데 한계가 있다. 연차가 적은 선수들만 있는 데다 이들의 프로 진출 이후 새로운 선수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 즉, 대학교 1학년 연령대로만 채워져 있어 시즌을 치르는 게 쉽지 않은 데다 시즌 후 다시 전력을 갖추는 게 어렵다. 이에 NBA에서는 이그나이트를 두고 재평가를 내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G-리그에는 이그나이트를 포함해 총 31개 구단이 자리하고 있다. 각 컨퍼런스에 15개 팀이 위치하며, 각 컨퍼런스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G-리그 쇼케이스컵은 이번 시즌에 NBA에서 시작한 인-시즌 토너먼트와 같은 형태이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피닉스 선즈 산하구단도 G-리그에 참여하면 리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G-League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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