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와 삼성이 울산에서 세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로 3라운드의 막을 올린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아직 연패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2라운드에만 7승을 챙겼고, 최근 두 경기에선 원주 DB와 서울 SK를 차례로 잡아냈다. 결과로 13승 5패, SK가 3연패에 빠진 틈을 타 공동 1위 자리까지 올랐다.
삼성도 중위권 싸움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3연승 뒤 지난 17일 창원 LG에 76-90으로 패했지만, 6위 LG와는 2경기 차에 불과하다.
# 지난 맞대결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선 현대모비스가 승기를 챙겼다. 지난 10월 31일 두 팀이 처음 만났을 땐, 현대모비스가 83-80으로 신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26-40으로 크게 뒤처진 채 마쳤으나, 후반에만 48점을 쏟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연장전에선 9-6, 뒷심을 발휘하면서 삼성은 6연패로 밀어 넣었다. 게이지 프림이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쳤고, 연장에선 김국찬(3점)과 이우석, 함지훈, 프림, 미구엘 안드레 옥존(각 2점) 등이 고루 득점했다.

삼성은 이정현이 4쿼터에 10점으로 분전했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연장에선 이원석(4점)과 코피 코번(2점)이 6점을 모으는 데 그쳤다.
양 팀의 2차전에선 현대모비스가 87-71로 낙승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48-35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에도 삼성보다 많은 득점을 쌓으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숀 롱(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중심을 잡았고, 이우석(3점슛 5개 포함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외곽에서 지원했다. 프림(11점 5리바운드)과 박무빈(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삼성은 이정현(3점슛 1개 포함 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이원석(15점 7리바운드 2블록슛), 최성모(3점슛 3개 포함 14점 6어시스트 2리바운드)가 48점을 모았지만, 현대모비스의 화력에 무너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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