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브랜든 칼슨 방출 ... 안쪽 정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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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미련없이 센터진을 정리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브랜던 칼슨(센터, 213cm, 100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초인 지난 11월 중순에 칼슨을 불러들였다. 현재 활약 중인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이 부상으로 시즌 출격이 늦어진 데다 기존 센터인 쳇 홈그렌마저 다쳤기 때문. 시즌 초에 센터진 부상에 시달리면서 빅맨 수급이 필요했다.
 

마침 칼슨이 눈에 띄었다. 그가 G-리그에서 활약하며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현실적으로 많은 시간을 뛰기 어려웠을 터. 하텐슈타인이 팀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데다 부샂 중이던 제일린 윌리엄스가 돌아오면서 입지가 좀 더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칼슨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계약 이후 7경기에 나섰으나, 꾸준히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주로 승패가 결정된 이후, 코트를 밟아야 했기 때문. 그는 7경기에서 경기당 3.6분을 소화하며 0.6점(.125 .000 1.000) 1.3리바운드를 올리는데 그쳤다.
 

지난 1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처음으로 빅리그 코트를 밟았다. 이날 첫 야투를 집어넣으며 생애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이후 그는 필드골을 곁들이지 못했다. 12월에 돌입해서야 자유투로 2점을 신고한 것이 전부였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연전연승을 거듭하고 있었기에 그가 뛸 기회가 없었다. 이미 안쪽 전력이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승패가 결정되더라도 꾸준히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는 그와 결별하기로 했다. 7피트의 큰 신장을 지닌 센터이긴 하나 아직 투박한 데다 공수 모두에서 NBA 수준과 거리가 있기 때문. 결정적으로 안쪽 전력이 필요한 팀이면 부름을 받을 수 있긴 하나 정규계약을 따내긴 쉽지 않아 보인다.
 

방출 이후 투웨이딜을 맺을 가능성이 거론될 수도 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미 투웨이딜로 맺은 선수도 세 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굳이 이들과 결별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칼슨을 방출하면서 선수단을 정리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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