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닉스가 전력 유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미칼 브리지스(포워드, 198cm, 95kg)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했다.
브리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브루클린 네츠에서 뉴욕으로 트레이드됐다. 뉴욕은 1라운드 티켓 다수를 헌납하며 그를 품기로 했다. 이로써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 단테 디빈첸조, 조쉬 하트에 이어 또 다른 빌라노바 와일드캐츠 출신을 더했다.
이번 여름에 OG 아누노비와 재계약까지 맺은 뉴욕은 브리지스까지 품으면서 전력을 대폭 끌어올린 것은 물론 유사시를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공수 양면에서 전력 상승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친 아누노비와 함께 하면서 전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 그러나 그는 부상에 취약한 만큼, 내구성이 검증된 브리지스의 합류로 전력이 배가 됐다.
현 시점에서 주로 브리지스와 아누노비가 주전으로 동시에 출장할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아누노비나 줄리어스 랜들이 부상으로 결장한다면 이를 잘 메울 수 있는 두터운 선수층을 꾸리게 됐다. 부상 여부와 별개로 디빈첸조, 브리지스, 아누노비가 동시에 출격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 전망이다. 상황에 따란 라인업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뉴욕은 이번에 브런슨과 연장계약도 맺었다.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훨씬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 있었으나 이번에 브런슨이 이른 바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으면서 장기간 전력 유지가 가능해졌다. 이에 뉴욕이 이번에 발맞춰 브리지스와 연장계약을 주비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브리지스는 지난 2021-2022 시즌에 앞서 피닉스 선즈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피닉스는 계약기간 4년 9,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전액 보장되는 조건이며, 지난 2022-2023 시즌부터 적용되고 있다. 계약은 2025-2026 시즌에 만료된다. 이번에 연장계약에 다가선다면 2026-2027 시즌부터 적용되는 계약을 안길 것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 그는 브루클린에서 82경기에 모두 나섰다. NBA 진출 이후 거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모든 경기에 나섰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일정이 조정된 지난 2019-2020 시즌과 2020-2021 시즌에도 70경기 이상을 뛰었다. 이를 포함하면 사실상 한 해도 거르지 않고 82경기에 모두 뛴 것이 진배없다.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19.6점(.436 .372 .814) 4.5리바운드 3.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평균 득점이 소폭 하락했다. 특히, 지난 시즌 트레이드 이후 브루클린에서 평균 26.1점을 올린 것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어김없이 결장하지 않은 그는 시즌 내내 팀의 주포로서 활약했다.
뉴욕에서는 브런슨이 있어 공격 부담을 덜 수 있다. 공격 기회가 얼마나 주어질지 의문이나 브런슨과 함께 백코트를 이루는 만큼, 남부럽지 않은 공격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브리지스가 평균 17~8점만 책임진다고 하더라도 능히 위력을 떨칠 만하다. 무엇보다, 부상없이 시즌을 치른다면 충분히 몸값 이상을 해낸 것이나 다름 없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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