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그리핀 부사장 해고 ... 경영진 개편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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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경영진 수장을 내보낸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데이비드 그리핀 부사장을 경질한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을 혹독하게 보냈다. 자이언 윌리엄슨과 브랜든 잉그램(토론토)을 포함한 주요 전력 전원이 부상에 신음했다. 주요 8인이 모두 부상이라 같이 나서지 못한 적도 적지 않았을 정도. 결국, 이번 시즌 21승 61패에 그쳤다.
 

뉴올리언스 수뇌부는 고심 끝에 그리핀 부사장을 해고했다. 지난 2019년 여름에 뉴올리언스로 향한 그는 이번 시즌까지 6시즌 동안 경영진을 총괄했다. 부임과 동시에 앤써니 데이비스(댈러스) 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기반을 다졌다. 이후 옥석을 고르기 시작했고, 윌리엄슨을 지명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추가적인 트레이드로 C.J. 맥컬럼을 데려왔는가 하면 이번 시즌에 앞서 디존테 머레이를 품으면서 도약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에 머레이를 시작으로 맥컬럼, 잉그램, 윌리엄슨까지 모두 다쳤다. 이들을 뒷받침하는 허버트 존스마저 다쳤다. 가뜩이나 지난 여름에 마땅한 센터를 찾지 못하면서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부상이 나오며 계획이 틀어졌다.
 

결국, 뉴올리언스는 부상이라는 엄청난 불운과 기존 선수단의 난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를 보였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에 하위권을 전전해야 했다. 그리핀 부사장이 부임한 이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내면서 결별이 예상됐다. 뉴올리언스는 그리핀 부사장을 해임하면서도 윌리 그린 감독과는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리핀 부사장은 뉴올리언스로 향하기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클리블랜드가 다년간 정상에 도전하는 전력을 갖추는 수완을 발휘했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영입과 케빈 러브(마이애미)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전력을 다졌고, 벤치 전력까지 알차게 더하며 팀의 첫 우승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에서는 박자가 제대로 맞지 않았다. 팀의 핵심인 윌리엄슨과 잉그램이 부상으로 들쑥날쑥했을 뿐만 아니라 맥컬럼과 머레이마저 자리를 비우곤 했다. 그가 재임하는 동안 제대로 된 전력으로 경기를 치른 적이 많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49승을 수확하면서 가능성을 보였으나, 끝내 이번 시즌 주요 전력 부상과 부진이 더해지며 고꾸라지고 말았다.
 

한편, 그리핀 부사장의 후임으로는 조 듀마스 전 단장이 거론되고 있다. 듀마스 전 단장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경영을 책임지면서 팀을 정상으로 견인했다. 주요 전력을 잘 다진 것은 물론, 전력 누출이 있는 와중에도 팀이 6년 연속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밑거름을 다졌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주말에 듀마스 전 단장을 만나 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New Orleans Pelica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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