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원들이 잘해주었다’
프로젝트C 마수걸이 승리를 이끈 포인트 가드 양경록(45, 176cm, 유통업)이 전한 승리 소감이다.
팀엑스 소속인 양경록은 7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회 땅끝배전국농구대회에서 예선 A조 첫 경기 프로젝트C와 경기를 31-29, 짜릿한 2점차 역전승을 이끌었다.
포인트 가드로 나선 양경록은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동료 선수들에게 공간을 열어 주었다. 김민혁, 장인환, 유준규 등 외곽 슈터들이 양경록 패스를 적절히 받아 먹었다. 초반 7-13, 열세를 허용했던 프로젝트C는 양경록 어시스트 등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후반에도 양경록 활약은 이어졌다. 득점을 제외한 공수에서 존재감을 더했다. 결국 프로젝트C는 2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양경록은 ‘내가 잘했다기 보다 팀원들이 잘해주었다. 농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취미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양경록은 “사실은 슈팅 가드를 주로 소화했다. 3년 전에 이 팀으로 오면서 포인트 가드로 전향했다. 예전 KCC 선수 출신인 정의한과 같은 팀이다. 어시스트의 매력에 대해 전수받았다. 동료가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을 때 너무 짜릿하다. 포인트 가드로 전향한 이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경록은 “목표는 물론 우승이다. 전력도 우승권이라고 생각한다.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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