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KT는 3위, KCC는 자존심...서로 다른 마무리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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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부산 KCC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KT는 현재 32승 21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승리하면 3위를 확정할 가능성이 있기에,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KCC는 18승 35패로 현재 8위에 위치해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시즌 KT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으나, 현재 두 팀의 상황은 다르다. KCC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태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 공격리바운드

[KT-KCC, 최근 맞대결 결과 및 주요 기록 비교] (KT가 앞)
1. 점수 : 80-67 (KT 승)
2. 2점슛 성공률 : 약 48.1%(25/52)-약 51.3%(20/39)
3. 3점슛 성공률 : 약 28.6%(10/35)-약 30.4%(10/35)
4. 자유투 성공률 : 0%(0/1)-100%(6/6)
5. 리바운드 : 48(공격 23)-31(공격 6)
6. 어시스트 : 23-13
7. 턴오버 : 5-12
8. 스틸 : 9-4
9. 블록슛 : 4-2
10. 속공에 의한 득점 : 12-6
11.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0-4


1쿼터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초반 득점을 책임져 리듬을 잡았지만, KT는 외곽 수비 미스로 전반을 다소 밀린 채 마쳤다. 2쿼터부터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벤치에서 투입된 이스마엘 로메로(200cm, C)가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조엘 카굴랑안(172cm, G)이 연속 3점포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허훈(180cm, G)은 속공과 세트 플레이 모두에서 안정적인 패스로 경기를 조율했다. 결국 전반 종료 시점 KT가 43–40으로 앞섰다.

후반에는 수비 집중력이 더욱 살아났다. KT는 KCC의 야투를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3쿼터 KCC는 단 9점에 그쳐 추격 동력을 잃었다. 4쿼터 초반 KCC의 추격도 있었지만, KT는 이현석(190cm, G)의 결정적인 3점포와 리바운드 장악으로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공격리바운드를 집요하게 따낸 KT는 13점 차(80-67)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리바운드(48–31), 어시스트(23-13), 속공 득점(12–6) 등 주요 기록 대부분에서 앞서 조직력과 집중력 모두에서 우위를 보여줬다.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23-6으로 압도해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쳤다.

# 3위 확정 vs 유종의 미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3.31. vs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 아레나) : 88-85 (승)
2. 2025.04.03.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1-91 (패)
3. 2025.04.0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74-83 (패)

[KCC,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4.02. vs 고양 소노 (부산사직체육관) : 98-85 (승)
2. 2025.04.04. vs 서울 삼성 (부산사직체육관) : 83-91 (패)
3. 2025.04.06.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76-84 (패)

KT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며 3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모비스와 승률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KT는 3위의 가능성을 위해 남은 한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KCC에 4연승으로 우세인 만큼 집중력이 요구된다.

KCC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만큼 이날은 순위보다도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KCC는 KT와의 시즌 전적에서 최근 4연패로 불리한 상황이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격을 통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송영진 KT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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