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클럽 대회] 미니 통신사 라이벌전, 승자는 SK U11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3 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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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통신사 라이벌전. 승자는 SK 11세 이하 팀이었다.

서울 SK는 3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11세 이하부 준결승 경기에서 수원 KT를 43-24로 꺾었다. 부산 KCC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SK와 KT는 통신사 라이벌로 꼽힌다. 또, SK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선형(187cm, G)이 2024~2025시즌 종료 후 KT로 이적했고, SK 수장이었던 문경은 감독도 2025~2026시즌부터 KT 사령탑을 맡는다. 이렇듯 SK와 KT는 여러 스토리를 갖고 있다.

그런 두 팀이 유소년 클럽 대회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SK U11과 KT U11이 결승전 앞에서 격돌한 것. 그래서 묘한 기류가 두 팀 사이에 흘렀다.

두 팀 다 점수를 쉽게 내지 못했다. 긴장한 듯 쉬운 찬스를 연달아 놓쳤다. 점수를 빠르게 쌓지 못했고, 선수들은 수비를 더 신경 썼다.

SK의 전유찬(150cm, F)이 균형을 깼다.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정우빈(159cm, G)이 드리블 점퍼와 자유투를 기록. SK는 1쿼터 종료 1분 49초 전 11-3으로 앞섰다.

루즈 볼 또한 SK한테 떨어졌다. 루즈 볼을 챙긴 SK는 더 쉽게 득점했다. 성인 못지않은 속공 전개 능력 또한 보여줬다. 호재들을 합친 SK는 두 자리 점수 차(14-4)로 1쿼터를 마쳤다.

김윤후(152cm, G)가 3점슛으로 KT를 더 차갑게 했다. 그리고 풀 코트 프레스 후 볼을 획득했다. 볼을 얻은 김윤후는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했다.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6점을 연달아 꽂았다.

SK는 20-6으로 KT와 더 멀어졌다. 그러나 SK는 여전히 적극적이었다. 돌파와 풀 코트 프레스 등 공격적인 플레이를 계속 했다. KT의 희망을 조금씩 없앴다.

크게 앞선 SK는 백업 멤버들을 조금씩 투입했다. 결승전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교체 투입된 이들도 자기 몫을 해냈다. 그러면서 SK와 KT의 간격은 더 벌어졌다. 두 팀이 전반전을 마쳤을 때, 점수는 30-11이었다. SK의 우위였다.

SK는 더 많은 벤치 멤버들을 코트로 보냈다. 벤치 멤버들의 경기력이 주전 같지 않았지만, 이들의 열정만큼은 떨어지지 않았다. 열정을 보여준 벤치 멤버들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결승전’이라는 최고의 무대에 나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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