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군이 그린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휴스턴 로켓츠는 7개 팀이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이었다. '지구 1옵션' 케빈 듀란트(206cm, F)를 받았다. 그러면서 제일런 그린(196cm, G)과 딜런 브룩스(198cm, G-F)과 카만 말루아치(208cm, C)를 내보냈다. 그중 핵심 선수는 단연 그린이었다.
그린은 지난 2021~2022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득점 능력이 그의 강점이었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17.3점을 기록하며 이런 강점을 충분히 선보였다. 67경기를 소화했고, 모두 선발로 나섰다. 2년 차 시즌에는 평균 20점도 넘겼다. 무려 22.1점을 기록. 휴스턴의 미래로 낙점받았다.
3년 차 시즌,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평균 21점 4.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반등했다. 팀의 에이스로 클러치 순간을 책임졌다. 그린을 필두로 한 휴스턴 순식간에 강팀이 됐고, 서부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활약에도 불과하고, 그린의 트레이드 루머는 있었다. 다른 선수들과 케미스트리가 좋지 않았기 때문.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할 때도 많았다. 특히 알프렌 산군(211cm, C)과는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지 못했다. 그렇게 산군과 그린은 다른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코트 안에서 시너지와는 별개로 루키 시절부터 함께한 두 선수의 우정은 남달랐다. 산군은 최근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린이 떠났을 때는 정말로 슬펐다. 그는 나의 형제였다. 매우 슬펐지만, 듀란트가 팀에 합류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후에 그린에게 '너와 나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 "그린과 나는 이제 코트 안에서도 경쟁할 것이다. 나도 밀리지 않을 것이다. 그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다만 우리를 만날 때는 살살해주면 좋겠다. (웃음)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 이후에 그와 튀르키예도 갈 것이다. (웃음) 우리의 관계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듀란트가 합류한 휴스턴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힌다. 더 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산군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과연 팀 내 최고의 유망주였던 그린을 내보내며 듀란트를 데려온 휴스턴이 우승이란 대업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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