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선수단을 채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레스터 퀴뇨네스(가드, 193cm, 94kg)와 정규계약을 맺을 계획이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에 앞서 퀴뇨네스와 투웨이딜을 맺었다. 지난 시즌부터 함께 했던 그를 한 번 더 불러들인 것. 지난 시즌에도 투웨이계약을 체결했으나, 시즌 개막 전에 방출했고, 시즌 중에 10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시즌 중에 방출이 없었으며 꾸준히 골든스테이트에 몸담았다. 주로 산하 구단인 샌터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었으나,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정규계약을 따낼 수 있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정규계약자 13명을 채우고 있어 두 명을 더 불러들일 수 있다. 우선, 퀴뇨네스로 한 자리를 채우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19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네 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좀 더 기회를 얻었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가 시즌 내내 얼마나 어수선했는지 알 수 있다. 앤드류 위긴스와 클레이 탐슨이 동반 부진하면서 주전 명단이 숱하게 바뀌었기 때문. 주요 전력의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퀴뇨네스가 좀 더 많이 출전했다.
경기당 12.9분을 소화하며 4.8점(.390 .396 .667) 2.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4.5분을 뛴 것에 비해 크나큰 발전을 이뤘다. 경기당 한 개의 3점슛을 약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이며, 기대 이상의 역할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안쪽보다 외곽 전력을 좀 더 공고히 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1월 말부터 돋보였다. 이전에는 경기에 나설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1월 말부터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 내리 나선 것. 이 기간 동안 평균 18.8분을 뛰며 6.7점 3.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보탰다. 백업 슈팅가드로 빼어난 면모를 보였다. 탐슨이 실질적인 백업 포워드로 나서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의 역할이 결코 적지 않았다.
지난 2월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17점을 퍼부었다. 직전 경기에서 10점을 올리면서 생애 처음으로 빅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그는 두 경기 연속 10점 이상을 책임지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3점슛만 네 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다득점의 초석으로 삼았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국적을 가진 그는 NBA 진출 전, NCAA 멤피스 타이거스에서 세 시즌을 보냈다. NBA에서 뛰는 다수의 선수를 배출한 곳에서 대학 생활을 했다. 그러나 세 시즌을 보낸 후에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기에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 G-리그에서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으며, 올-루키팀에 선정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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