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리스와 3년 계약 ... 안쪽 전력 유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8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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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높이 단속에 나선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듀옵 리스(센터, 206cm, 111kg)와 3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정규계약으로 이번 시즌을 포함해 최대 2025-2026 시즌까지 이어지는 계약이다. 계약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나 팀옵션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
 

리스는 이번 시즌에 앞서 포틀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계약을 했으나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그에게 투웨이딜을 안겼다. 기회를 얻은 그는 포틀랜드에서 안쪽 전력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백업 센터인 로버트 윌리엄스 Ⅲ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리스에게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7.4분을 소화하며 8.9점(.475 .385 .741) 3.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전 대비 안쪽에서 뒤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슛 성공률이 높진 않으나 빅맨임에도 외곽슛을 시도하는 등 공격 다변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이에 기대 이상으로 중용이 됐고, 이번에 정규계약까지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는 11월 중순부터 첫 경기에 나섰다. 자신의 NBA 첫 경기에서 11점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간헐적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다. 12월 초에는 5경기 연속 10점 이상을 올렸으며, 1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25점을 퍼부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수단 태생인 그는 호주에서 성장했다. 호주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20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는데 힘을 보탰다. 대학을 마친 그는 호주리그와 중국리그를 거쳤다. 지난 여름에 서머리그에 나서면서 조금식 눈도장을 찍었다. 빅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았으나, 투웨이딜로 생존했고,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23 농구 월드컵에서도 호주의 주전 센터인 작 렌데일(휴스턴)이 부상으로 대회를 앞두고 낙마했다. 리스는 기회를 얻었고, 올림픽 무대에서 좀 더 많은 시간 동안 코트를 누빌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여러 국가를 전전했으나, 주전들이 다치면서 얻은 기회를 잘 잡은 끝에 국제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온전한 NBA 선수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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